[내일의 바다낚시지수]11월9일 바다낚시지수 곳곳에 '적신호' 남해안 가장 출조하기 좋아

[내일의 바다낚시지수]11월9일 바다낚시지수 곳곳에 '적신호' 남해안 가장 출조하기 좋아

2019.11.08. 오후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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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내려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한파주의보도 발효됐고요. 내륙 곳곳에서 첫 얼음이나 서리도 관측됐습니다. 그래도 주말동안에는 기온이 다시 평년 수준으로 오르겠고요. 하늘도 대체로 맑아서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도톰한 옷 챙겨입으시고 출조 나가시기 바랍니다.

전날에도 해황이 별로 좋지 않았죠. 대체적으로 바람도 강하고 물결도 높게 일었는데요. 토요일도 곳곳에 적신호가 떴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시죠.

먼저 서해안입니다. 일요일까지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결도 1m를 넘는 곳이 있겠는데요. 좋음 지수를 보이는 신시도는 물결이 너무 잔잔할 수 있겠고요. 어느 정도 손맛을 느낄 수 있고, 대상어지수도 좋은 국화도를 추천드립니다.

남해안으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토요일 가장 무난하고 출조하기 좋은 해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파도도 괜찮고요. 수온도 굉장히 좋습니다. 다만 신지도에서 바람이 초속 9m로 낚싯대가 흔들릴 수 있으니 무거운 찌를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동해안입니다. 파도가 1m를 넘는 곳에서 나쁨 지수로 떨어지겠는데요. 요즘 포항 방파제 낚시에서는 삼치와 돌돔, 농어 등 다양한 어종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높은 물결이 잠잠해지면 더 활동성이 강해지니까요. 그때를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입니다. 초속 11m까지 다소 강한 바람이 부는 성산포가 눈에 띕니다. 토요일은 물결과 바람이 안정적인 서귀포에 위치한 영락리 방파제에서 고등어와 전갱이를 낚아보셔도 좋겠습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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