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9월26일 동해안 안정 찾아...반면 남해안 좋지 않은 분위기

[해양캐스터]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동해안과 일부 남해안은 계속해서 어지러웠습니다. 목요일엔 전날과 또 다른 양상을 보이겠는데요, 동해안은 보다 안정을 찾겠고, 남해안은 더욱 상황이 안 좋아지겠습니다. 자세한 상황 함께 보겠습니다.

우선 전반적인 지수 보시죠. 남해안을 중심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고요, 제주도 안심하실 순 없겠는데요, 황해부터 살피면, 큰 문제없겠습니다. 물때가 대체로 좋은 가운데, 수온도 20도 초반으로 뚝 떨어져 가을의 어종을 만나실 수 있겠습니다.

한편, 전날까지 경남 남해안에선 너울이 방파제를 넘기도 했는데요, 목요일엔 초속 10m를 넘는 바람이 활동을 방해하겠습니다. 물결도 약 1m로 높겠고요, 또, ‘금요일’에는 비와 함께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기도 하겠습니다.

반면에 동해안은 꽤 안정을 찾겠습니다. 파고가 상당히 낮아지겠고요, 울진후정에선 수온이 19도까지 내려가니 풍부한 조과도 기대해볼 만 합니다. 다만, 동해안도 금요일엔 또다시 어지럽겠습니다.

제주엔 오후부터 가끔 비소식이 있습니다. 이 빗줄기는 다음날 더 강해져 해황을 궂게 만들겠는데요, 여기에 성산포에선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험이 있으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철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정재경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이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