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9월25일 바다 점차 안정을 되찾는 중...동해 태풍 여운 남아있어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9월25일 바다 점차 안정을 되찾는 중...동해 태풍 여운 남아있어

2019.09.24. 오후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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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태풍이 한차례 지나간 바다에서는 다양한 어종들이 수면으로 올라오죠. 지난밤까지 높은 물결이 일었던 동해 먼바다도 잠잠해졌고요. 선선한 가을바람으로 발걸음이 가벼운 출조길이 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수요일까지 너울이 크게 일면서 방파제를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는 계속해서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바다는 점차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는데요. 동해에서는 아직 태풍의 여운이 남아있는 듯 싶습니다. 더 자세히 알아보시죠.

태풍과 비교적 거리가 멀었던 서해안은 좋음을 보이는 포인트가 있는데요. 살랑살랑 부는 바람은 낚시하기 좋겠고요. 다만 물결이 너무 잔잔해서 진한 손맛을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이어서 남해안입니다. 초속 10m정도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정도의 세기는 낚싯대가 흔들릴 정도고요. 또 물결은 잔잔해졌지만 너울성 파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입니다. 파도가 1m정도 올라서 나쁨 지수를 보이는 곳들이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는 잔잔한 울산으로 나가시기 바라고요. 순식간에 육지로 밀려오는 너울성 파도를 만났다면 파도에 휩쓸리지 않게 깍지를 껴 바위를 꼭 끌어안는 등 출조 전 안전수칙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제주입니다. 파도가 낮아지고 바람도 초속 7~9m정도가 예상되는데요. 가까운 곳으로 가볍게 나가보셔도 좋겠습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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