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9월19일 대부분 지역 큰 물결로 출조 어려워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9월19일 대부분 지역 큰 물결로 출조 어려워

2019.09.18.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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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목요일에도 해상이 얌전해지긴 어렵겠습니다. 현재 황해 중부 먼 바다를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설상가상으로 황해 남부와 제주 먼 바다에 풍랑예비특보까지 발표된 상황입니다.

먼 바다를 중심으로 큰 물결이 일겠지만, 그 영향은 앞바다까지 닿습니다. 때문에 이렇게 적신호가 잔뜩 들어와 있고요, 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남해안과 동해안까지도 출조는 어려워 보입니다. 황해부터 살펴보시죠.

중부 먼 바다는 오전에 바람이 차차 약해지겠지만, 대부분의 포인트가 위치한 남부엔 아직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앞바다에선 바람이 보다 약하다고 안심하지 마시고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에선 신지도와 연도로 포인트 선정 하셔야겠습니다. 이 밖의 파도가 높은 거제도는 최고 1.6m, 욕지도와 거문도 1.1m로 예상됩니다.

동해안도 울산을 제외하고는 2m에 가까운 거대한 물결이 치는데요, 해안가를 완전히 덮쳐올 위력입니다. 다음을 기약하시죠.

제주는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열대저압부’와, 우리나라 부근의 ‘고기압’ 사이에서 커지는 기압차로 인해 먼 바다에선 바람이 상당히 강하겠습니다. 앞바다도 영향이 미치니까요, 낚시의 손맛은 다음에 느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정재경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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