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7월13일 안정을 되찾아가 대부분 '보통', 동해 너울성 파도 주의

[내일의 바다낚시지수]7월13일 안정을 되찾아가 대부분 '보통', 동해 너울성 파도 주의

2019.07.12.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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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비가 오고 물결이 다소 일렁여야 어류들도 활발히 움직이죠. 지금이 그 활기를 띄는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갯바위에서는 바람의 영향도 큰데요. 마릿수 조과도 좋지만 궂은 날씨에 바람도 강하니까요. 물 때 잘 확인하면서 안전하게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토요일의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바다가 안정을 되찾아감에 따라 대부분 보통지수를 웃돌겠습니다.

먼저 서해안 살펴봅니다. 좋음 지수가 만연합니다. 가거도에서 대상어종인 감성돔이 활동하기에 살짝 수온이 높아서 보통지수로 떨어지는데요. 물결이 0.7m로 조금 일겠지만 어류들의 활발한 입질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황해로는 어디든 출조 가능하겠습니다.

다음은 남해안입니다. 무난한 모습을 보이겠는데요. 낮은 곳은 0.1m, 높은 곳은 0.9m까지 오릅니다. 이처럼 포인트별로 물결의 차이가 조금 있겠습니다. 원하시는 어종과 물때에 맞게 장소 선정하시면 되겠습니다.

동해도 무난하지만 물결이 1m 안팎으로 다소 일겠습니다. 다행히 파고가 적당하고 수온도 좋은 곳이 울산입니다. 하지만 바람이 다소 일겠으니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동해안은 토요일까지 너울로 물결이 높으니까요. 해황을 살펴 출조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에서는 대상어를 기대해보셔도 되겠는데요. 다만 서귀포는 바람이 조금 우려됩니다. 초속 9m로 작은 나무가 흔들리는 바람인데요. 안전하고 퇴로가 확보된 곳에서 캐스팅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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