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오십천에서 황어 플라이낚시로 봄을 낚다

강원도 오십천에서 황어 플라이낚시로 봄을 낚다

2019.04.18.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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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오십천에서 황어 플라이낚시로 봄을 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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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생활하다 산란하기 위해 하천으로 올라오는 회귀성 어종인 황어가 올라오면 봄도 함께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강원도 오십천에서 황어 플라이낚시로 봄을 낚다

잉어목 잉엇과의 물고기로 몸길이 약 35~40cm로 몸은 길고 옆으로 납작하다. 몸 빛깔은 등 쪽이 노란 갈색이나 푸른빛을 띤 검은색이고, 옆구리와 배 쪽은 은백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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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에 알을 낳기 위해 강으로 돌아온 황어는 봄철 산란기에 옆구리의 아래로 넓은 붉은빛 띠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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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어는 봄과 함께 플라이낚시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데 강원 삼척시 오분동 오십천에서 3~4월 플라이낚시로 평균 35~40cm 정도의 황어가 낚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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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성으로 물에 사는 곤충, 곤충의 알, 동물성 플랑크톤, 식물성 플랑크톤, 작은 물고기 등을 먹는다. 이런 습성을 고려해 바늘과 실, 깃털 등으로 곤충 모양의 가짜 미끼를 직접 만들어 플라이낚시를 한다.

‘스파이더 플라이’ 최부식 대표는 “플라이낚시는 계절에 따른 변화를 공부하면서 고기 습성에 맞게 낚시를 한다. 그래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면서 즐길 수 있는 낚시 장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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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낚시는 손맛만 보고 놓아주는 ‘캐치 앤 릴리스’(Catch and Release)라는 미덕이 있어 낚시의 과정만 즐기고 자연으로 돌려보내 준다.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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