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4월16일 전국에 봄기운 가득 해황도 날씨도 좋아 바다 조황 기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4월16일 전국에 봄기운 가득 해황도 날씨도 좋아 바다 조황 기대

2019.04.15.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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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화요일은 따스한 봄기운이 가득한 날이 되겠습니다. 전국에 봄볕이 쏟아지겠고요.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2도에서 4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한낮 최고 19도에서 24도까지 예상됩니다. 모처럼 공기 질도 좋으니까요. 가까운 곳이라도 나가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해황도 날씨만큼이나 좋겠는데요. 바람이나 파도가 캐스팅을 방해하지 않겠습니다. 해역별로 보시죠.

황해에선 초속 5m 안팎의 산들바람이 불고, 파도 역시 잔잔한데요. 수온이 9도에서 11도로 대상어들이 활동하기엔 낮겠습니다. 따라서 만족스러운 조과는 어렵겠고요. 남해안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갑니다. 심지어 수온도 11도에서 14도로 적절한데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상되는 밤 시간만 피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맘때엔 감성돔과 우럭, 벵에돔이 한창입니다. 낚싯대를 힘껏 던져보시죠.

동해안도 비슷합니다. 바람이 초속 10m를 넘지 않고요. 파고도 0.5m정도로만 일어서 감성돔으로 재미를 보실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에서도 강태공을 기다리겠는데요. 전 포인트에서 해황이 안정된 가운데 서귀포에서 17도까지 오르면서 벵에돔이 활발하게 움직이겠습니다. 다만, 밤엔 천둥 번개가 동반된 비 소식이 있습니다. 밤낚시는 다음으로 미루시죠.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정재경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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