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계, 여성 CEO도 부쩍 늘어...‘필드 지킴이’ 나선 ‘바나나베이트’ 김병림 대표

낚시계, 여성 CEO도 부쩍 늘어...‘필드 지킴이’ 나선 ‘바나나베이트’ 김병림 대표

2019.01.25. 오후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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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계, 여성 CEO도 부쩍 늘어...‘필드 지킴이’ 나선 ‘바나나베이트’ 김병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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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여성 낚시인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금녀의 구역’으로만 여겨졌던 낚시계에도 여성 CEO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바나나베이트’로 유명한 바나나웍스의 김병림 대표다.

낚시계, 여성 CEO도 부쩍 늘어...‘필드 지킴이’ 나선 ‘바나나베이트’ 김병림 대표

감성 낚시웨어를 추구하는 바나나베이트(Banana Bait)는 낚시에서 사용되는 루어를 바나나로 형상화하여 앵글러의 감성을 담은 아웃도어 라이프 브랜드다.

원래 스노보드 마니아로 주로 스노보드 의류를 만들었던 그녀는 우연찮게 지인으로부터 낚싯대를 선물 받고 낚시를 갔다 재미를 붙이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낚시하러 다니다 보니 입을 옷이 마땅히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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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복을 입고 낚시하기에는 불편하고 그렇다고 개성 없는 낚시복은 더더욱 입기 싫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직접 낚시의류를 디자인하게 됐고 지금의 바나나베이트가 탄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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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대표는 낚시터 환경정화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는데 바로 ‘필드를 지켜라’ 캠페인이다.

”우연히 생분해 비닐봉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것을 가지고 낚시터 환경캠페인을 하면 좋을 것 같아 그 업체와 콜라보를 하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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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를 지켜라’ 캠페인에 쓰이는 비닐봉투는 100% 생분해성 수지로 제작되어 매립 시 스스로 분해되어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친환경 인증 제품이다.

바나나베이트 제품을 구매하거나 직접 사무실을 방문하면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소정의 택배비만 받고 보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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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많은 낚시인들이 멋진 옷을 입고 멋있게 낚시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저희도 항상 새롭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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