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 협착증, 비수술적 치료 방법부터 고려”

“척추관 협착증, 비수술적 치료 방법부터 고려”

2018.12.03.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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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 협착증, 비수술적 치료 방법부터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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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세연통증클리닉이 공동 기획한 생활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health+Life)’는 12월 1일 ‘척추관 협착증, 최소 절개로 치료한다?’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는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이 출연했다.

최 원장은 “척추관 협착증은 50살 이후 중년 여성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견된다”며 “그 이유는 갱년기에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면서 허리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고, 척추를 받치고 있는 여러 가지 구조물이 퇴행성 변화를 겪게 되기 때문”고 설명했다.

또 “모든 척추 질환이 그렇듯이 척추관 협착증 역시 약물치료나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고, 치료 경과가 좋지 않거나 증상이 조금 더 심한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추간공’을 넓히는 ‘추간공 확장술’이나 내시경을 이용해 ‘황색 인대’를 제거하는 ‘황색인대 제거술’ 등을 한다”고 덧붙였다.

최 원장은 “‘황색인대 제거술’은 수술 없이 척추관 협착증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을 치료할 수 있고,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회복이 빠르다”고 말했다.

척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걷는 게 도움 되고, 허리에 부담을 주는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평소에 관리해주는 게 좋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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