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전문 간호인력 제공’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건강보험 적용돼 비용 부담 줄어

‘24시간 전문 간호인력 제공’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건강보험 적용돼 비용 부담 줄어

2018.11.10. 오후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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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전문 간호인력 제공’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건강보험 적용돼 비용 부담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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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기획한 생활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health+Life)’는 11월 10일 ‘2018년 국민건강보험 혜택 확대④’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장사업실 신순애 실장이 출연했다.

신 실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간호사가 24시간 입원 환자를 간병하는 제도로,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간병비 부담이 줄어든다”고 소개했다.

환자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하게 되면 간호와 간병을 통합한 서비스 내용이 입원료에 포함되어 있어 추가로 간병비를 부담할 필요가 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시한 자료를 보면, 일반병동에서 개인간병인을 고용하면 입원료 약 만 원에 사적 간병비 약 8만 원까지 9만 원 가량을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간호·간병통합병동을 이용하게 되면 입원비 2만 원 정도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신 실장은 ”담당 주치의가 환자 상태 등을 고려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환자와 보호자 동의에 따라 입원할 수 있다”며 “질병이나 중증도 등에 대한 특별한 제한이 없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간호 인력의 업무 부담 가중에 대한 지적도 따른다.

신 실장은 이에 대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간호 인력을 일반 병동의 약 2배 이상 투입하는 것으로 보완하고 있다”면서도 “간호서비스의 범위를 벗어나는 잔심부름 등의 요구를 하지 않도록 환자와 보호자 분들의 인식 개선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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