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최선의 예방책은 면역력 유지"

"대상포진 최선의 예방책은 면역력 유지"

2018.08.27. 오후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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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최선의 예방책은 면역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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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원주성지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health+Life)’는 8월 25일(토) ‘통증 심한 대상포진 증상은?‘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성원 원주성지병원 과장이 출연해 ‘대상포진’을 설명했다.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돼 나타나는 피부 질환으로, 면역력 저하가 강력한 원인이다.

이 과장은 "과거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경우,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또 “특히 60대 이후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스트레스와 과로 등도 대상포진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한 젊은 층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피부 알레르기와 달리 대상포진은 띠 모양의 발진 혹은 수포가 몸의 편측으로 발생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장은 "두피, 등, 허벅지 뒤쪽 등 안 보이는 곳에도 발생하기 때문에 이 부위도 신경 써야 하고, 의심이 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검진과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 과장은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적절한 영양섭취와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신접종으로는 대상포진을 50퍼센트 정도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60살 이상은 예방접종을 하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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