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부터 주기적으로 유방암 자가 진단해야”

“30살부터 주기적으로 유방암 자가 진단해야”

2018.08.11. 오후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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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부터 주기적으로 유방암 자가 진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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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원주성지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health+Life)’는 8월 11일 ‘유방암, 자가 진단으로 조기 발견’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문진수 원주성지병원장이 출연해 유방암 자가 진단법을 설명했다.

문 원장은 “유방암은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겨드랑이 림프절, 반대쪽 유방, 간이나 폐까지 전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방암은 스스로 진단이 가능한 암이라 얼마든지 일찍 발견할 수 있다”며 몇 가지 자가 진단법을 소개했다.

문 원장은 “우선 가슴에 멍울이나 통증이 있는지 확인하고, 생리 직후 양팔을 올렸을 때 유방 움직임에 변화가 있는지, 유방에 파인 곳이나 우둘투둘한 부분이 있는지 본다”고 설명했다.

또 “양손을 겨드랑이에 넣고 상체를 숙인 후 유방 양쪽 움직임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한다”고 말했다.

문 원장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초경을 빨리하고 폐경이 늦은 사람은 여성호르몬이 오래 나오므로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30살부터 유방암 자가 진단을 주기적으로 하고, 35살부터 병원 정기 검진을, 40살 이후에는 유방 초음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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