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적신호 ‘갑상선 질환’… 증상과 치료는?

YTN PLUS와 경희생한의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오늘(30일) '갑상선 질환의 한약 치료는?'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지만 경희생한의원 원장이 출연해 '갑상선 질환'에 관해 설명했다.

김 원장은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샘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된 상태이며, 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샘 저하증)은 호르몬 농도가 결핍된 상태"라고 말했다.

또 “초기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편은 아니며, 평소보다 피로감이 심하게 느껴지고 만성피로에 시달릴 경우 갑상선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으로는 날씨가 덥지 않은데도 더위를 타고, 심장 두근거림이나 갈증, 안구 돌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반대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추위를 많이 타고 체중이 증가한다”며 “모발이 건조해지고 눈썹 탈모, 변비가 생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SCI 국제학술지에 갑상선기능항진증을 한약만으로 치료한 임상 사례 논문을 등재했다"며 "갑상선 질환 치료는 면역 체계를 정상화해야 하며, 개인 상태와 체질을 파악해 그에 맞는 한약을 처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