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비수술 치료법 '하이푸', 주의사항은?

자궁근종 비수술 치료법 '하이푸', 주의사항은?

2018.02.14.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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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비수술 치료법 '하이푸', 주의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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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위대한탄생여성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10일 ‘초음파를 통한 안전한 자궁근종 치료법! 하이푸 시술이란?’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차문석 위대한탄생여성병원 원장이 출연해 자궁근종과 치료법에 관해 설명했다.

차 원장은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 세포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 질환"이라며 "초경 시기가 이르거나 폐경이 늦을수록 즉, 여성 호르몬이 나오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궁근종이 생길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차 원장은 "심한 경우가 아니면 6개월마다 추적 관찰을 하면 되고, 경우에 따라 자궁을 들어내는 자궁 적출술과 복강경을 이용한 자궁근종 절제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하이푸 치료가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푸 치료는 초음파 에너지를 한 곳에 모았을 때 생기는 60~100도 가량의 초음파 열을 이용해 종양 조직을 태워 없애는 시술 방법이다.

칼을 사용하지 않고 전신 마취를 하지 않아 시술 후 회복 속도가 빠른 편이다.

차 원장은 그러나 "주변 장기의 손상이나 다리 저림 등 가벼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시술 경험이 많은 하이푸 치료 병원에서 시술 받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차 원장은 “자궁근종은 치료 후에도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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