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가장 적절한 시기는?”

“치아교정, 가장 적절한 시기는?”

2017.08.07.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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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 가장 적절한 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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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이바른교정치과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5일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 성장기 치아교정 알아보기’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안기용 이바른교정치과 대표원장이 출연해 성장기 치아교정에 대해 설명했다.

안 원장은 “위, 아래 치아가 잘 맞지 않는 부정교합은 충치와 치주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씹는 기능에도 문제가 발생해 소화 기능이 떨어지면서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안면비대칭을 비롯해 치아 개수나 모양이 정상과 다르게 형성되는 맹출 장애 등을 조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교정만으로도 개선 가능하므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아 시기에 주걱턱이나 좁은 턱뼈 때문에 골격에 문제가 생길 경우, 예방 차원에서 만 6~8살에 교정 치료를 해주면 좋다고 설명했다.

교정치료 장치에는 잘못된 구강 습관을 조절하는 구강 악습관 차단장치, 좁은 턱을 넓혀주는 악궁확장장치, 위턱 및 아래턱의 성장을 조절하는 악정형장치 등이 있다.

안 원장은 “소아 시기에는 뺐다 끼우는 ‘가철식 교정장치’와 ‘습관 교정 장치’를, 영구치 맹출이 끝난 후에는 고정식 교정장치를 많이 사용한다”며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 후 부정교합 상태에 따라 적절한 장치를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치아 교정을 통해 움직인 치아들이 원래 위치로 돌아가려는 성향이 있으므로 유지장치를 착용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등 꾸준히 관리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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