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송에서는 김민우 청담산부인과 원장이 출연해 자궁근종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자궁근종은 성인 여성의 약 30~40%가 겪을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과거에는 주로 30~40대 여성에게 발생한다고 알려졌으나 점차 연령대가 낮아져 젊은 미혼 여성들에게서도 빈번하게 생긴다.
김 원장은 “근종 크기가 4~5cm 이상이거나 자궁내막 근처에 생기는 '점막하근종'이라면 통증과 출혈이 있고 임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치료법으로 “복강경, 개복 수술 등 수술적 방법과 고강도 초음파 하이푸(HIFU)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하이푸’는 전신마취나 절개가 필요 없고, 근종 제거 과정에서 자궁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 원장은 “30살 이상 여성들은 적어도 6개월에서 1년마다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며 “특히 자궁근종은 일찍 발견하면 상태에 따라 수술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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