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치료법 ‘하이푸’, 주의할 점은?

자궁근종 치료법 ‘하이푸’, 주의할 점은?

2017.03.25. 오후 1: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자궁근종 치료법 ‘하이푸’, 주의할 점은?
AD
YTN PLUS와 이지스로앤산부인과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오늘(25일) ‘소리 없이 찾아오는 여성질환, 자궁근종 하이푸 치료법은?’ 편을 방송했다.

이재성 이지스로앤산부인과 원장은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심하면 난임까지 일으킬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통 초음파나 MRI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치료법으로는 자궁을 들어내는 적출수술이나 복강경 등을 이용해 근종을 절제하는 수술이 있다.

이 원장은 “하이푸 시술은 초음파를 한 곳에 집중시켜 근종을 태우는 방법인데, 근종이 너무 큰 경우에는 한두 달 동안 호르몬 치료를 통해 근종의 크기와 혈류를 줄인 후에 치료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먼저 검사를 통해 근종의 모양과 크기를 정확히 파악해야 시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부작용을 막으려면 전문의의 충분한 임상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궁근종을 예방하려면 적어도 6개월~1년에 한 번은 검진을 받는 게 좋다.

또, 몸이 차면 배란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찬 성질은 자궁 혈관을 수축시켜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자궁질환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평소 자궁과 난소를 따뜻하게 해주는 게 자궁 건강에 좋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