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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치질수술은 국내 전체 수술 건수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하지만 치부(恥部)이다 보니 숨기고 싶은 질환으로 여겨져 조기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들도 많다.
‘치질’은 모든 항문대장질환을 통칭하는 말이다. 항문 밖으로 혈관총이 부풀어 오르고 늘어지는 ‘치핵’,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주위 고름이 생기는 ‘치루’ 등으로 나뉘는데 이 중 치핵은 치질의 약 50% 이상을 차지한다.
서울 영등포동 타브로항외과 구대진 원장은 최근 YTN PLUS와 인터뷰에서 “치질 초기 증상은 출혈이지만 악화되면 가려움, 냄새, 통증, 이물감 등이 생긴다”며 “대장이나 직장 깊숙이 출혈이 생기면 악성종양일 확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변비가 치질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은데 변을 보기 위해 항문 주위에 많은 압력을 줘 조직에 피가 몰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딱딱한 변 또한 항문 혈관에 상처를 내고 혈관정맥을 확장시켜 치질로 이어질 수 있다.
‘변비’는 대변이 장내에 오래 머물러 있는 상태를 말한다. 정상배변의 기준은 하루 3회 이하, 주 3일 이상으로 변비는 일주일에 2번 이하로 변을 보는 경우이다.
정상인은 음식물을 섭취한 후 24시간 정도면 배설을 할 수 있지만 변비를 가진 사람들은 제때 배설하지 못하게 된다.
치질 초기에는 변비치료, 식습관 및 배변습관 개선, 온수좌욕 등의 보존적 요법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와 들어가지 않거나 출혈 및 통증이 계속 지속될 때는 수술이나 시술이 필요하다.
구 원장은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생활과 배변습관을 유지하고 과식을 삼가며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변비를 없애야 한다”며 “혈액순환을 위해 추운 곳은 피하고 같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수시로 자세를 바꿔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괄약근 강화를 위한 ‘항문 조이기 운동’, 누워서 다리를 직각으로 들고 무릎을 굽혔다 펴기를 반복하는 ‘하지 유연운동’도 효과적이다. 더불어 장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유산균 섭취 역시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구 원장은 덧붙였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치질’은 모든 항문대장질환을 통칭하는 말이다. 항문 밖으로 혈관총이 부풀어 오르고 늘어지는 ‘치핵’,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주위 고름이 생기는 ‘치루’ 등으로 나뉘는데 이 중 치핵은 치질의 약 50% 이상을 차지한다.
서울 영등포동 타브로항외과 구대진 원장은 최근 YTN PLUS와 인터뷰에서 “치질 초기 증상은 출혈이지만 악화되면 가려움, 냄새, 통증, 이물감 등이 생긴다”며 “대장이나 직장 깊숙이 출혈이 생기면 악성종양일 확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변비가 치질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은데 변을 보기 위해 항문 주위에 많은 압력을 줘 조직에 피가 몰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딱딱한 변 또한 항문 혈관에 상처를 내고 혈관정맥을 확장시켜 치질로 이어질 수 있다.
‘변비’는 대변이 장내에 오래 머물러 있는 상태를 말한다. 정상배변의 기준은 하루 3회 이하, 주 3일 이상으로 변비는 일주일에 2번 이하로 변을 보는 경우이다.
정상인은 음식물을 섭취한 후 24시간 정도면 배설을 할 수 있지만 변비를 가진 사람들은 제때 배설하지 못하게 된다.
치질 초기에는 변비치료, 식습관 및 배변습관 개선, 온수좌욕 등의 보존적 요법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와 들어가지 않거나 출혈 및 통증이 계속 지속될 때는 수술이나 시술이 필요하다.
구 원장은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생활과 배변습관을 유지하고 과식을 삼가며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변비를 없애야 한다”며 “혈액순환을 위해 추운 곳은 피하고 같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수시로 자세를 바꿔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괄약근 강화를 위한 ‘항문 조이기 운동’, 누워서 다리를 직각으로 들고 무릎을 굽혔다 펴기를 반복하는 ‘하지 유연운동’도 효과적이다. 더불어 장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유산균 섭취 역시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구 원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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