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 논란' 정우성, '메이드 인 코리아' 어떨까…벌써 시즌2 제작설 솔솔

'혼외자 논란' 정우성, '메이드 인 코리아' 어떨까…벌써 시즌2 제작설 솔솔

2025.10.05.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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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자 논란' 정우성, '메이드 인 코리아' 어떨까…벌써 시즌2 제작설 솔솔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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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의 복귀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생활 이슈 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그는 오는 12월 공개 예정인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정우성은 최근 제34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을 통해 공식 석상에 섰다. 이날 '메이드 인 코리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정우성은 "연말에 공개될 작품"이라면서도 "지금 짧게 설명드리긴 어렵다"라며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정우성은 작년 11월,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며 상황을 인정했다.

그러다 약 9개월 후인 지난 8월 정우성이 문가비가 아닌 다른 비연예인 연인과 혼인신고를 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소속사 측은 "개인 생활"이라며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아직은 베일에 가려진 '메이드 인 코리아'를 향한 대중의 관심은 '시즌2 제작'에 대한 추측으로 이어졌다.

업계에 따르면 정우성은 이미 시즌1 촬영을 마쳤고, 디즈니+와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시즌2까지 확정했다는 후문이다.

블록버스터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부와 권력을 위해 달려가는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막아서려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의 이야기다. 2018년 개봉한 영화 '마약왕'의 스핀오프이며,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다.

현빈과 정우성의 첫 투톱 주연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다. 또 원지안, 서은수, 조여정, 정성일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제작비는 약 7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열린 디즈니+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는 “디즈니+의 지원에 하이브의 제작 능력을 더해 강력한 드라마를 만들었다”며 “K-드라마의 판도를 바꿀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디즈니+ 역시 지난해 싱가포르 취재진 초청 행사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를 "향후 핵심 콘텐츠"로 소개했다.

디즈니+와 제작사의 막강한 지원을 등에 업은 정우성이 사생활 논란을 지우고 '배우'로 다시 대중에 각인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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