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장동민 "나도 피해자", '600억' 맘카페 사기 연루설 부인

현영·장동민 "나도 피해자", '600억' 맘카페 사기 연루설 부인

2023.07.13.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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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 씨와 장동민 씨가 600억 원대 맘카페 사기 사건 연루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11일 한 매체는 지난달 구속 기소된 맘카페 운영자 A씨와 연루된 이른바 '재테크 달인' 50대 여성 방송인이 현영 씨라고 보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상품권 재테크를 해주겠다며 사기 행각을 벌였습니다. 현영 씨는 지난해 4월 다섯 차례에 걸쳐 총 5억 원을 A씨에게 송금했고, 이자로 월 3,500만원(약 7%)을 지급 받았으나 나머지 3억 2,500만원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현영 씨가 평소 A씨와 친분을 이어왔고, A씨가 현영 씨의 투자 사실로 재테크를 홍보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현영 씨 역시 완전한 피해자가 아니라는 의견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현영 씨의 소속사 측은 논란 이틀 만에 "현영 씨는 사기의 피해자 일뿐"이라며 "해당 맘카페에 가입한 적도 없으며, 회원과 교류하거나 투자를 권유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인 장동민 씨 역시 A씨와 친분이 있다고 지목됐는데요. 장동민 씨가 A씨 소유의 펜트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등의 주장이 제기된 것입니다.

이에 장동민 씨 측은 "라이브 커머스에서 우연히 만난 A씨가 결혼식 장소를 무상으로 대여해줬다. 하지만 나중에 보니 예식 장소도 A씨 소유의 집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이새 PD (ssmkj@ytn.co.kr)
YTN 공영주 기자 (gj920@ytn.co.kr)
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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