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무비] 극장가 장악한 日 애니, ‘슬램덩크’ 이은 ‘귀칼’과 ‘스즈메’ 열풍

[Y무비] 극장가 장악한 日 애니, ‘슬램덩크’ 이은 ‘귀칼’과 ‘스즈메’ 열풍

2023.03.07.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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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무비] 극장가 장악한 日 애니, ‘슬램덩크’ 이은 ‘귀칼’과 ‘스즈메’ 열풍
영화 ‘더 퍼스트 슬랭덩크’,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스즈메의 문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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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랭덩크’,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스즈메의 문단속’ 까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세 편이 연달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2만 9867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대외비’였다. 지난 1일 개봉한 영화는 3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현재까지 52만 6585명의 관객을 모았다.

하지만 한국 영화 중에서는 ‘대외비’ 홀로 고군분투하는 모양새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와 3위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한 작품 모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이기 때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였다. 지난 2일 개봉한 영화는 개봉 5일만에 32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월 개봉해 누적관객 218만을 모았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보다도 빠른 속도다.

흥미로운 것은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의 경우, 극장판으로 제작된 새로운 작품이 아닌 이미 공개된 애니메이션 중 3개의 에피소드를 스크린에 맞게 편집한 작품이라는 것. 또한 CGV 단독 개봉이라는 허들에도 불구하고 두터운 마니아층을 지닌 작품답게 빠른 속도로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개봉한 역대 일본 영화 중 흥행 1위라는 진기록을 세운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 열기 역시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개봉 61일째 누적 384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일본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오른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날도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현재처럼 장기흥행 기세가 이어질 경우 400만 관객도 가능하다는 예측이 나오는 이유다.

8일 개봉을 앞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또한 47.7%의 압도적인 수치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개봉 전부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너의 이름은.’·‘날씨의 아이’ 등으로 국내에서도 탄탄한 마니아층을 지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개봉 전까지 국내에서 역대 일본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하고 있던 작품이 ‘너의 이름은.’이었던 만큼, 국내 관객들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새로운 작품에 높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특히 영화는 앞서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으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후 21년 만에 경쟁 부문에 초청받으며 작품성 또한 입증받았다. 일본에서 이미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국내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이례적으로 세 편의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가 연달아 스크린을 장악하면서 당분간 극장가의 관객 쏠림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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