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과 재혼 임박? "이참에 그냥 결혼해" 기습 청혼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씨가 서로를 향한 애정 과시했다. 방송 중 깜짝 프러포즈(?)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두 사람은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동반 출연해 김종민, 김희철 씨와 캠핑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 김지민 씨는 캠핑을 위해 함께 차를 타고 목적지로 향했다. 김지민 씨가 운전을 하는 동안 김준호 씨가 음료를 먹여 주고 귤을 까서 입에 먹여주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두 사람이 함께 등장하자 김종민, 김희철 씨는 "온다는 걸 알긴 알았는데 같이 올 줄 몰랐다"라며 놀라워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김준호, 김지민 씨는 둘 사이에 있었던 방귀 이야기까지 공개하며 솔직함을 뽐냈다.

김지민 씨는 "우리는 그냥 연애하는 걸 밝혔는데 주위에서 결혼을 하라고 해 부담스럽다"라고 털어놨고, 김준호 씨는 무심하게 "그럼 이참에 우리 그냥 결혼해"라고 은근한 프러포즈까지 했다.

김준호 씨는 또 캠핑장에서 먹을 요리를 준비하며 김지민 씨에게 "앉아 있어, 내가 다 할게"라고 배려하는가 하면, 요리를 하는 중간에도 서로 먹여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특히 김준호 씨는 김지민 씨의 모친이 싸주신 강원도식 막장을 보고 "어머님 된장? 어머님 셰프셔?"라고 너스레를 떨며 김지민 씨를 웃게 했다.

캠핑장을 핑크빛으로 물든 두사람을 보고 김종민 씨와 김희철 씨는 부러움과 머쓱함이 공존하는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