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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영이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을 위해 여러 비주얼 변신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15kg을 감량하고, 장발로 변신한 것. 그만큼 간절하고, 잘 해내고 싶었던 작품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재영은 지난 7일 오후 YTN Star와 만나 '너를 닮은 사람'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는 '너를 닮은 사람'에서 구해원(신현빈 분)의 미대 선배이자 성공한 작가 정희주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 서우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김재영은 무언가 결핍되어 있고, 외로움과 불안이 느껴지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연기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장발의 캐릭터로 예술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도 표현했는데, 인터뷰에서 만난 그는 장발을 유지하고 있었다.
김재영은 "원래는 머리가 짧았다. 이 작품을 하기로 하고 감독님이 머리 좀 붙여와봐라 하셔서 붙이고 갔는데 멋있다고 하시더라. 자리가 잡아가면서 저도 조금 익숙해졌다. 머리를 길러본 게 처음인데 긴 머리를 해보니까 매력도 있다. 다음 작품에 긴 머리가 필요하면 또 붙여야 되니까 길러본 김에 유지하고 있다"며 웃었다.
이번 작품에 앞서 극한의 다이어트도 감행했다고. 그는 "15kg 정도 뺐다. 주말드라마를 찍으면서 15kg 정도 쪘다. '너를 닮은 사람'에서 아일랜드의 병원에 누워있는 모습이 나온다. 마른 모습이 어울리겠다고 생각해서 계속 뺐고, 몸이 작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나중에는 운동도 안 했다"며 캐릭터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을 했음을 알게 했다.
그만큼 절실했다는 것. 그 배경을 묻자 그는 대본을 받았을 당시 배우로서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김재영은 "전작이 주말극이었는데, 기간이 길다 보니 편안했나 보다. 계속 열정을 가져야 하는데 긴장이 풀어졌던 것 같다. 그래서 안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듣고, 제 자신도 스스로 돌이켜보며 혼을 많이 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잠깐 쉬어야겠다 생각했는데 쉬다 보니 일이 없어지고, 그러면서 내가 배우를 계속할 수 있나 고민을 오래 했다. 그러면서 나는 뭘 하면 좋을까, 행복은 뭘까 고민하던 차에 너를 닮은 사람' 대본을 받게 됐다. 이렇게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구나 싶었고 너무 하고 싶었다. 처음 연기한다 생각하고 연기했다. 절실했다"고 털어놨다.
긴 고민과 노력 끝에 마무리한 '너를 닮은 사람'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는 어땠을까. 그는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선배님들이 정말 많이 챙겨주셨다. 연기에 대해 자신감을 많이 갖게 됐고, 몰입할 수 있는 생각을 갖게 된 작품이다. 많은 걸 얻은 작품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사진출처 = HB엔터테인먼트]
YTN star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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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은 지난 7일 오후 YTN Star와 만나 '너를 닮은 사람'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는 '너를 닮은 사람'에서 구해원(신현빈 분)의 미대 선배이자 성공한 작가 정희주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 서우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김재영은 무언가 결핍되어 있고, 외로움과 불안이 느껴지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연기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장발의 캐릭터로 예술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도 표현했는데, 인터뷰에서 만난 그는 장발을 유지하고 있었다.
김재영은 "원래는 머리가 짧았다. 이 작품을 하기로 하고 감독님이 머리 좀 붙여와봐라 하셔서 붙이고 갔는데 멋있다고 하시더라. 자리가 잡아가면서 저도 조금 익숙해졌다. 머리를 길러본 게 처음인데 긴 머리를 해보니까 매력도 있다. 다음 작품에 긴 머리가 필요하면 또 붙여야 되니까 길러본 김에 유지하고 있다"며 웃었다.
이번 작품에 앞서 극한의 다이어트도 감행했다고. 그는 "15kg 정도 뺐다. 주말드라마를 찍으면서 15kg 정도 쪘다. '너를 닮은 사람'에서 아일랜드의 병원에 누워있는 모습이 나온다. 마른 모습이 어울리겠다고 생각해서 계속 뺐고, 몸이 작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나중에는 운동도 안 했다"며 캐릭터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을 했음을 알게 했다.
그만큼 절실했다는 것. 그 배경을 묻자 그는 대본을 받았을 당시 배우로서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김재영은 "전작이 주말극이었는데, 기간이 길다 보니 편안했나 보다. 계속 열정을 가져야 하는데 긴장이 풀어졌던 것 같다. 그래서 안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듣고, 제 자신도 스스로 돌이켜보며 혼을 많이 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잠깐 쉬어야겠다 생각했는데 쉬다 보니 일이 없어지고, 그러면서 내가 배우를 계속할 수 있나 고민을 오래 했다. 그러면서 나는 뭘 하면 좋을까, 행복은 뭘까 고민하던 차에 너를 닮은 사람' 대본을 받게 됐다. 이렇게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구나 싶었고 너무 하고 싶었다. 처음 연기한다 생각하고 연기했다. 절실했다"고 털어놨다.
긴 고민과 노력 끝에 마무리한 '너를 닮은 사람'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는 어땠을까. 그는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선배님들이 정말 많이 챙겨주셨다. 연기에 대해 자신감을 많이 갖게 됐고, 몰입할 수 있는 생각을 갖게 된 작품이다. 많은 걸 얻은 작품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사진출처 = HB엔터테인먼트]
YTN star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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