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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노엘(NO:EL, 본명 장용준)이 이번에는 말로 사고를 쳤다. 자신을 비판하는 이들을 일컬어 ‘대깨문’, ‘벌레’라고 부르며 싸잡아 이들을 비판한 것. 아무리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힙합 아티스트(?)임을 감안해도 선을 넘었다는 평가다.
노엘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앨범이 나오면 사람들이 또 욕 할 텐데 난 댓글을 보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 사람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산다“고 말했다.
이후 노엘은 그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비하하는 말)이라고 표현하며 “대깨문을 사람이 아니라 벌레”라고 표현했다. 지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슨 상관이냐”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노엘의 이 같은 발언은 그의 지난 행적들과 맞물리며 대중의 분노를 샀다. 노엘의 아버지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임을 감안해도 노엘을 향한 비판이 반드시 문재인 대통령 지지와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깨문’이라는 단어 자체가 비하와 혐오의 뜻이 담겼다는 점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사용할 만한 단어가 아니라는 점도 지적된다.
특히 노엘은 본인 그 자체로도 대중을 상대로 수익을 창출하는 연예인이고 이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공인(公人)인 국회의원 아버지를 둔 인물이다. 본인의 음악에서 어떤 표현을 하는지에 대한 문제와 별개로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노엘은 데뷔 이래 줄곧 범법 행위와 막말 사이를 오가며 사고뭉치의 길을 걷는 중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2019년 9월의 음주운전 사건 이에 더해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다. 노엘은 당시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검찰은 그를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운전자 바꿔치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혐의(보험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재판부는 노엘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노엘은 동료 래퍼들을 향한 무분별한 디스, 선배 래퍼를 향한 이유 없는 인스타그램 욕설 등으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음주운전 사건 당시 공식 사과문에서 “평생 가슴에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 하겠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이처럼 노엘을 향한 따가운 시선이 여전하지만 그는 래퍼라는 이유로 본인이 힙합 음악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가사에, 일상에 사용하는 언어에 비하와 혐오를 담는다. 이것이 대중이 노엘을 비판하는 이유다. 그가 추측하는 대로 국회의원의 아들이라서가 아니다. ‘대깨문’이라서 노엘을 고깝게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정한 기본적인 룰과 예의를 지키지 않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거만함 때문이다.
이런 노엘에게 Mnet ‘고등래퍼2’ 속 김하온의 싸이퍼 장면 시청을 감히 권해 본다. 노엘과 동갑인 그는 ‘가사에서 증오는 빼는 편’이라고 했다, ‘질리는 맛’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비록 노엘이라는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음악에서는 어쩔 수 없더라도 최소한 일상에서만이라도 증오는 빼는 것이 어떨지.
YTN Star 곽현수 기자(abroad@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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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노엘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앨범이 나오면 사람들이 또 욕 할 텐데 난 댓글을 보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 사람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산다“고 말했다.
이후 노엘은 그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비하하는 말)이라고 표현하며 “대깨문을 사람이 아니라 벌레”라고 표현했다. 지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슨 상관이냐”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노엘의 이 같은 발언은 그의 지난 행적들과 맞물리며 대중의 분노를 샀다. 노엘의 아버지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임을 감안해도 노엘을 향한 비판이 반드시 문재인 대통령 지지와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깨문’이라는 단어 자체가 비하와 혐오의 뜻이 담겼다는 점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사용할 만한 단어가 아니라는 점도 지적된다.
특히 노엘은 본인 그 자체로도 대중을 상대로 수익을 창출하는 연예인이고 이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공인(公人)인 국회의원 아버지를 둔 인물이다. 본인의 음악에서 어떤 표현을 하는지에 대한 문제와 별개로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노엘은 데뷔 이래 줄곧 범법 행위와 막말 사이를 오가며 사고뭉치의 길을 걷는 중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2019년 9월의 음주운전 사건 이에 더해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다. 노엘은 당시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검찰은 그를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운전자 바꿔치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혐의(보험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재판부는 노엘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노엘은 동료 래퍼들을 향한 무분별한 디스, 선배 래퍼를 향한 이유 없는 인스타그램 욕설 등으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음주운전 사건 당시 공식 사과문에서 “평생 가슴에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 하겠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이처럼 노엘을 향한 따가운 시선이 여전하지만 그는 래퍼라는 이유로 본인이 힙합 음악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가사에, 일상에 사용하는 언어에 비하와 혐오를 담는다. 이것이 대중이 노엘을 비판하는 이유다. 그가 추측하는 대로 국회의원의 아들이라서가 아니다. ‘대깨문’이라서 노엘을 고깝게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정한 기본적인 룰과 예의를 지키지 않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거만함 때문이다.
이런 노엘에게 Mnet ‘고등래퍼2’ 속 김하온의 싸이퍼 장면 시청을 감히 권해 본다. 노엘과 동갑인 그는 ‘가사에서 증오는 빼는 편’이라고 했다, ‘질리는 맛’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비록 노엘이라는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음악에서는 어쩔 수 없더라도 최소한 일상에서만이라도 증오는 빼는 것이 어떨지.
YTN Star 곽현수 기자(abroad@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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