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하나, 해체 심경..."안타깝고 죄송한 마음"

구구단 하나, 해체 심경..."안타깝고 죄송한 마음"

2020.12.31.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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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리더 하나가 해체 심경을 고백했다.

31일 하나는 구구단 공식 팬카페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귀중한 연말에 갑작스러운 소식 전해드리게 됐다"라며 "정말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나는 "구구단 하나로서 멤버들과 활동하며 지나온 날들을 내 인생에서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면서 "이 소식이 알려지고 많은 분께서 그간의 노력과 힘듦에 대해 아낌없는 격려를 해줬다. 물론 매일을 웃을 수만은 없었지만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단짝'(구구단 팬덤)이 있었기에 더 큰 꿈을 꿀 수 있었고 행복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늘 하루는 그동안의 기억들이 한 장 한 장의 사진들처럼 선명하게 느껴지는 날이었고, 사랑하는 멤버들과 단짝들을 생각하니 한숨이 아닌 웃음이 나는 것에 감사하다"라며 "코로나로 인해 직접 만나보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건강 유의하고 꼭 다시 만나길 바란다. 그동안 구구단의 옆에서 단짝 친구처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 온 마음을 다해 감사하며 단짝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사랑하고 또 그립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30일 구구단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구구단이 오는 12월 31일을 끝으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라면서 "당사와 구구단 멤버들은 오랜 시간 진중하고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최종 협의하였다"라고 알렸다.

구구단은 2016년 미니 앨범 '액트.1 더 리틀 머메이드'(Act.1 The Little Mermaid)로 데뷔했다. 엠넷 '프로듀스 101'로 탄생한 아이오아이 멤버 중 김세정, 강미나 등이 소속돼 주목을 받았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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