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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아카데미 일정 마무리...'기생충' 기자회견에 250개 매체 몰려
Posted : 2020-02-19 15:12
칸→아카데미 일정 마무리...'기생충' 기자회견에 250개 매체 몰려
기자회견도 역대급이었다.

지난해 제72회 칸영화제를 시작으로 지난 10일 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으로 기나긴 여정을 끝마친 '기생충' 기자회견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취재진이 몰렸다.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기자회견이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기생충' 기자회견은 사전 신청 기준 250개 매체, 약 500여 명의 기자가 취재를 신청했다. CNN을 포함해 뉴욕타임즈, 블룸버그, 로이터, BBC, 버라이어티, 워싱턴포스트, 니혼TV, 도쿄신문 등 40여 개의 외신 또한 이날 자리했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곳은 지난해 4월 22일 '기생충'의 제작보고회가 열리기도 한 곳이다. 이날 봉준호 감독은 "여기서 제작발표회 한 지가 1년이 되어간다. 그만큼 영화가 긴 생명력을 가지고 세계 이곳저곳을 다니다가 마침내 여기 다시 오게 돼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칸→아카데미 일정 마무리...'기생충' 기자회견에 250개 매체 몰려

봉 감독의 일곱 번째 장편영화 '기생충'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극영화상(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각본상, 감독상, 작품상까지 4관왕에 오르며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기생충'은 이날까지 전 세계 매출액 1억 9031만 달러(약 2268억 원)를 달성했다. 북미 누적 흥행 수익은 4433만 달러(약 528억 원)에 이른다. '기생충'은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3760만 달러)를 제치고 북미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흥행 순위 5위 올랐다. 곧 4위인 '사랑해, 매기'(4446만 7206달러)의 기록까지 제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기생충' 효과는 현재 진행형이다. 극 중 등장하는 '짜파구리'(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끓인 라면)가 다시 인기를 끌고 봉 감독이 직접 쓴 각본과 직접 구성한 스토리보드, 인터뷰 등이 담긴 '기생충 각본집 & 스토리북 세트'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또한 영화 속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포구의 '돼지쌀슈퍼'와 기택의 집 주변 계단, 종로구에 위치한 '자하문 터널 계단', 동작구 피자집, '스카이피자' 등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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