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끼치고 싶지 않아" 몬스타엑스 원호, 결국 팀 탈퇴…6인 체제로 (공식)

"피해 끼치고 싶지 않아" 몬스타엑스 원호, 결국 팀 탈퇴…6인 체제로 (공식)

2019.10.31. 오후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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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의 원호가 팀에서 탈퇴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당사는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와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하여 오늘 자로 멤버 원호가 몬스타엑스를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원호의 탈퇴를 알렸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앞으로 몬스타엑스는 6인 체재로 활동을 이어간다. 스타쉽 측은 "멤버 원호는 금일 이후 스케줄부터 참여하지 않으며, 향후 몬스타엑스의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팀 사정으로 이번 활동과 관련된 많은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항상 몬스타엑스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분들께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정다은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 출연한 원호의 사진을 게재한 후 "호석아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는 글을 올려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한서희까지 가세, 원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며 논란이 거세졌다.

이에 스타쉽 측은 정다은의 폭로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몬스타엑스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와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하여 오늘 자로 멤버 원호가 몬스타엑스를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사는 이 사안에 있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멤버 원호는 금일 이후 스케줄부터 참여하지 않으며, 향후 몬스타엑스의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팀 사정으로 이번 활동과 관련된 많은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몬스타엑스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분들께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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