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절친 故설리 애도 "믿어지지 않아…심장이 너무 아프다"

김선아, 절친 故설리 애도 "믿어지지 않아…심장이 너무 아프다"

2019.10.19. 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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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절친 故설리 애도 "믿어지지 않아…심장이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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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아가 세상을 떠난 故설리를 추모했다.

김선아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안녕 내 전부 제일 소중한 진리야. 일어나서 정신을 차려보니까 아직도 세상이 무너져있어. 혹시나 거기도 외로운 곳일까 걱정이 많이 되고 믿어지지가 않아"라고 전했다.

이어 "얼마전에 나밖에 없지?라고 사랑스럽게 웃으면서 말한 넌데 너밖에 없는 나는 정말 심장이 너무 아파서 아픈거 제일 싫어하는데 아무리 때려도 심장이 너무 아파 심장이 없고 싶어"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진리가 사랑한 사람들 내가 잘 챙겨줄게. 잘 디내도록 노력할게.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고맙고 또 고마워"라고 글을 마쳤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영화 '리얼'에서 처음 만났으며, 지난해 10월 종영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진리상점'에도 함께 출연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경기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장례 절차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이뤄졌으며, 17일 발인이 엄수되며 영면에 들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김선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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