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투표하고웃자' 김국진 "내일, 10년, 100년 후 위해 지금 투표"

'613투표하고웃자' 김국진 "내일, 10년, 100년 후 위해 지금 투표"

2018.06.09.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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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당선을 만들었어요! 당선은 곧 당신들이죠."

방송인 김국진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로 '당신과 당선'을 꼽으며 6.13 지방선거 투표를 독려했다.

김국진은 최근 서울 강남구 김영준스튜디오에서 진행된 '613 투표하고 웃자' 캠페인에 참여해 '내가 도지사에 당선된다면', '웃기지 마세요', '내가 바라는 사회는' 등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투표로 이루고 싶은 사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김국진은 '도지사로 당선됐습니다'라는 호스트 박경림의 말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당선과 당신이다. 당신들이 당선을 만들었다. 당선은 곧 당신들이다. 당선된 사람은 당신들을 위해 일해야 한다"며 당선 소감 같은 투표 독려 멘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국진은 "정치는 아주 중요한 문제다. 사회,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치는 일이다. 정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모든 사람이 피폐해질 수도, 행복해 질 수도 있다"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표는 내일을 위해, 때로는 10년, 100년 후를 위해 지금 반드시 해야할 일"이라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누구나 미래에 대한 불안함 없이 원하는 대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이날 촬영현장에서는 지난달 23일 강수지와 부부의 연을 맺은 김국진을 위해 깜짝 축하 파티도 열렸다. '613 투표하고웃자' 팀은 김국진 몰래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며 김국진 강수지 부부의 꽃길을 응원했다.

결혼 날짜인 '0523' 숫자초와 '국♡수 꽃길만 걸으세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케이크, 꽃다발을 받은 김국진은 호스트 박경림과 현장 스태프들의 축하에 깜짝 놀라면서도 두 손을 번쩍 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축하 음악에 맞춰 춤추며 결혼에 골인한 행복감을 표현하기도.


'613 투표하고 웃자'는 고소영 노희경 작가 류준열 박근형 박서준 배성우 이병헌 이준익 감독 정우성 한지민(가나다 순) 등 총 30여 명의 배우와 작가, 감독들이 참여, 조회수 500만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가장 큰 화제를 낳은 '0509 장미프로젝트'를 이어받은 최대 투표 프로젝트.

강호동, 김구라, 김국진, 김준현, 김태호PD, 남희석, 박경림, 박나래, 박수홍, 박휘순, 신동엽, 양세형, 유세윤, 유재석, 이수근, 이휘재, 임하룡, 장도연, 정준하 등(가나다 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과 예능 PD가 '613 투표하고웃자'라는 프로젝트명 아래 투표 참여의 순수한 뜻을 담아 전원 노개런티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6.13 지방선거를 맞아 일상의 삶을 바꾸는 '동네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뜻맞는 스타들과 기획자, 에디터, 포토그래퍼 등 다양한 이들이 특정 단체 없이 모여 민간 차원에서 진행,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YTN Star가 영상촬영과 편집을 맡고 김영준 스튜디오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국내 최고의 예능인들이 참여한 '613 투표하고웃자'의 사진과 영상은 6월 1일부터 TV 방송을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YTN Star SNS를 통해 공개됐다.

YTN star 최보란 기자(ran613@ytnplus.ci.kr)
[사진제공 = 김영준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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