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하정우와 특급 케미 보여준 강아지 '탱이'의 비밀

'터널' 하정우와 특급 케미 보여준 강아지 '탱이'의 비밀

2016.08.16. 오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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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널'에서 배우 하정우와 환상의 호흡을 맞춘 강아지 '탱이'의 비밀이 공개됐다.

영화 '터널' 측은 오늘(16일) 극중 정수(하정우 분)과 강아지 탱이의 모습을 담은 스틸 두 장을 공개했다. 스틸에는 무너진 터널 안에서 탱이를 보고 놀라는 정수의 모습이 담겼다.

'터널'은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터널에서 정수는 혼자가 아니었다. 강아지 탱이가 있었던 것.

'터널' 측에 따르면, 사실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탱이는 한 마리가 아닌 '곰탱이', '남탱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마리의 퍼그였다.

소란스럽고 컴컴한 촬영장 상황에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던 '곰탱이' 대신 더블 캐스팅된 '밤탱이'가 능청스러운 연기를 완벽하게 해냈다는 후문.

한편 지난 10일 개봉한 '터널'은 개봉 6일 만에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특히 광복절 연휴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주)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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