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서 놀이공원서...가족과 함께 신나는 추석 연휴

한옥마을서 놀이공원서...가족과 함께 신나는 추석 연휴

2026.09.26. 오후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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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가 절반이 지나면서 고향을 찾았던 귀성객들은 다시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느라 바쁜데요.

그 와중에서도 잠시 짬을 내 한옥마을이나 놀이공원을 찾는 나들이객들이 많았습니다.

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추석 당일부터 내리던 비가 그친 연휴 셋째 날 오후.

전주 한옥마을이 나들이객들로 북적입니다.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손에 손을 잡은 여행객들이 많습니다.

[서 신 율 / 인천시 송도동 : 이번에 추석에 한 번 날 맞춰서 내려왔는데 맛있는 것도 너무 많고 예쁜 것도 너무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추석 연휴라 그런지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사람들에게 눈길이 더 가는 한옥마을.

한국의 추석 연휴를 즐기는 외국인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라이레임 / 캄보디아 : 제가 캄보디아 사람이에요. 한옥마을 왔어요. 여기는 예뻐요. 우리는 재미있어요.]

추석에는 뭐니뭐니해도 전통 놀이가 최고의 재미.

한옥마을 안쪽에는 이렇게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남부보다 날씨가 더 좋았던 수도권 인근 놀이공원에는 더 많은 나들이객들이 몰렸습니다.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잔뜩 신이 난 아이들.

놀이기구 앞은 길게 대기 줄이 늘어섰고, 아찔한 롤러코스터와 바이킹에서는 웃음과 비명 소리가 뒤섞여 들립니다.

[김수용 / 인천시 연수구 : 연휴가 너무 짧아서 멀리 안 가고 가까이서 놀고 싶어서…오늘따라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줄을 많이 서 있는 것 같아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동심으로 돌아간 가족들은 놀이 공원에서 모처럼 행복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이미 절반 이상 지나버린 추석 연휴.

짧은 연휴에 대한 아쉬움은 크지만 한가위를 함께 보낸 가족들의 표정만큼은 밝고 환합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영상기자 : 여승구 박경태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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