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캉이' 직접 보기 위해 부산 북항에 만 명 운집
평소 약 2천 명 방문…'부캉이' 덕에 5배 급증
3.5m 크기 '부캉이' 일주일째 북항 수로에 머물러
평소 약 2천 명 방문…'부캉이' 덕에 5배 급증
3.5m 크기 '부캉이' 일주일째 북항 수로에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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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새롭게 부산 명물이 된 상어 '부캉이' 이제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가 됐는데요.
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을 찾은 시민들 앞에 또 모습을 드러내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황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동구 북항에 조성된 친수공원 인공 수로 주변으로 사람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습니다.
명물 상어 부캉이를 직접 보러 몰려든 겁니다.
부캉이가 없었을 때는 보통 2천 명 정도가 찾는 곳인데 부캉이 덕에 무려 5배나 많아졌습니다.
[김승민 / 부산시설공단 주임 : 사람들이 연휴 첫날이다보니까 어마무시하게 왔습니다.지금 8천 명에서 거의 만 명 정도]
귀한 몸 부캉이가 드디어 날렵한 자태를 드러내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어렵게 영접한 부캉이 모습을 오래도록 담아 두기 위해 스마트폰 카메라도 분주해졌습니다.
3.5 미터 크기의 상어 부캉이는 지난 18일 이곳에서 발견돼 일주일을 넘기고 있습니다.
부산 북항에서 발견됐다고 해서 부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대략 15분 간격으로 인근 바다로 나갔다 다시 수로로 들어오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
추석 연휴를 만끽하는 방문객 뿐만아니라 때아닌 특수를 맞은 인근 상인들까지 신바람이 났지만 유관 기관에선 혹시나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을까 노심초사입니다.
부산시설공단은 비상근무조를 편성했고, 경찰은 기동대 배치도 고려 중입니다.
당국은 일단 추석 연휴 동안은 부캉이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다만 연휴가 끝나도 수로를 떠나지 않으면 구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김현우 /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 부산시하고 논의를 했는데요. 추석 연휴까지 나가지 않으면 월요일에 긴급 대책 회의를 소집해서...어떻게 우리가 업무 분담을 해서 구조를 할 것인가 논의할 것입니다.]
구조는 최대 수로 폭에 맞춰 별도로 제작한 50m 정도의 그물을 스크린처럼 활용해 부캉이를 수로에서 인근 바다고 밀어내는 방식이 유력하며 이르면 다음 주 안에 시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황보연입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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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롭게 부산 명물이 된 상어 '부캉이' 이제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가 됐는데요.
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을 찾은 시민들 앞에 또 모습을 드러내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황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동구 북항에 조성된 친수공원 인공 수로 주변으로 사람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습니다.
명물 상어 부캉이를 직접 보러 몰려든 겁니다.
부캉이가 없었을 때는 보통 2천 명 정도가 찾는 곳인데 부캉이 덕에 무려 5배나 많아졌습니다.
[김승민 / 부산시설공단 주임 : 사람들이 연휴 첫날이다보니까 어마무시하게 왔습니다.지금 8천 명에서 거의 만 명 정도]
귀한 몸 부캉이가 드디어 날렵한 자태를 드러내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어렵게 영접한 부캉이 모습을 오래도록 담아 두기 위해 스마트폰 카메라도 분주해졌습니다.
3.5 미터 크기의 상어 부캉이는 지난 18일 이곳에서 발견돼 일주일을 넘기고 있습니다.
부산 북항에서 발견됐다고 해서 부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대략 15분 간격으로 인근 바다로 나갔다 다시 수로로 들어오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
추석 연휴를 만끽하는 방문객 뿐만아니라 때아닌 특수를 맞은 인근 상인들까지 신바람이 났지만 유관 기관에선 혹시나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을까 노심초사입니다.
부산시설공단은 비상근무조를 편성했고, 경찰은 기동대 배치도 고려 중입니다.
당국은 일단 추석 연휴 동안은 부캉이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다만 연휴가 끝나도 수로를 떠나지 않으면 구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김현우 /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 부산시하고 논의를 했는데요. 추석 연휴까지 나가지 않으면 월요일에 긴급 대책 회의를 소집해서...어떻게 우리가 업무 분담을 해서 구조를 할 것인가 논의할 것입니다.]
구조는 최대 수로 폭에 맞춰 별도로 제작한 50m 정도의 그물을 스크린처럼 활용해 부캉이를 수로에서 인근 바다고 밀어내는 방식이 유력하며 이르면 다음 주 안에 시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황보연입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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