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추석 연휴 첫날이라 고향 가고 오느라 분주했는데요.
꽃무릇과 코스모스 등 가을 꽃이 활짝 피면서 고향길에 꽃 나들이 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북 고창 선운사 주변이 온통 빨간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마치 레드 카펫을 깔아놓은 듯 꽃무릇은 사찰 입구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붉은 물결은 도솔천 계곡 따라 산 중턱까지 이어지면서 장관을 연출합니다.
[강동욱 / 전남광주특별시 우산동 : (추석에) 할머니에 와서 선운사를 왔는데 꽃무릇이 예뻐서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얼마나 예뻐요?) 많이요.]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진 뒤에야 잎이 나와 꽃과 잎이 만날 수 없다는 꽃무릇.
그래서 꽃말도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고 합니다.
불교 탱화의 재료로 많이 쓰인 까닭에 사찰 주변에 꽃무릇이 많다는 게 정설.
[효근 스님 / 고창 선운사 : 탱화나 불화, 아니면 서책을 만들 때 꽃무릇의 뿌리에 있는 성분이 방부제나 좀 벌레를 막는 그런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전부터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꽃무릇 물결을 보기 위해 추석 연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전체적인 꽃무릇 개화 상황은 막 절정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계속 이 상태를 유지할 것 같다고 합니다.
조금 일찍 가을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는 곳.
대구에 있는 대형공원에는 황화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아이와 함께 가을을 느끼려는 가족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곳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채희 / 서울 강서구 : 서울에서 고향이 대구라서 왔는데요. 가을이 온 느낌도 들고 날씨도 많이 더웠는데 풀려서 선선한 바람에 꽃이 휘날리는 것도 너무 아름답고….]
조금 짧다면 짧은 나흘간의 추석 연휴.
고향 오가는 길에 만나는 가을꽃들이 귀성객들의 마음을 더 푸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영상기자 : 여승구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추석 연휴 첫날이라 고향 가고 오느라 분주했는데요.
꽃무릇과 코스모스 등 가을 꽃이 활짝 피면서 고향길에 꽃 나들이 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북 고창 선운사 주변이 온통 빨간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마치 레드 카펫을 깔아놓은 듯 꽃무릇은 사찰 입구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붉은 물결은 도솔천 계곡 따라 산 중턱까지 이어지면서 장관을 연출합니다.
[강동욱 / 전남광주특별시 우산동 : (추석에) 할머니에 와서 선운사를 왔는데 꽃무릇이 예뻐서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얼마나 예뻐요?) 많이요.]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진 뒤에야 잎이 나와 꽃과 잎이 만날 수 없다는 꽃무릇.
그래서 꽃말도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고 합니다.
불교 탱화의 재료로 많이 쓰인 까닭에 사찰 주변에 꽃무릇이 많다는 게 정설.
[효근 스님 / 고창 선운사 : 탱화나 불화, 아니면 서책을 만들 때 꽃무릇의 뿌리에 있는 성분이 방부제나 좀 벌레를 막는 그런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전부터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꽃무릇 물결을 보기 위해 추석 연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전체적인 꽃무릇 개화 상황은 막 절정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계속 이 상태를 유지할 것 같다고 합니다.
조금 일찍 가을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는 곳.
대구에 있는 대형공원에는 황화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아이와 함께 가을을 느끼려는 가족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곳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채희 / 서울 강서구 : 서울에서 고향이 대구라서 왔는데요. 가을이 온 느낌도 들고 날씨도 많이 더웠는데 풀려서 선선한 바람에 꽃이 휘날리는 것도 너무 아름답고….]
조금 짧다면 짧은 나흘간의 추석 연휴.
고향 오가는 길에 만나는 가을꽃들이 귀성객들의 마음을 더 푸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영상기자 : 여승구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