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사, 오후 2시부터 2차 조정 시작
올해 초 파업 때 시한 넘겨 협상…늦어질 가능성↑
무료 셔틀버스 최대 1,500대·지하철 운행도 늘려
올해 초 파업 때 시한 넘겨 협상…늦어질 가능성↑
무료 셔틀버스 최대 1,500대·지하철 운행도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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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버스노조가 예고한 파업을 하루 앞두고, 노사가 막판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최대 쟁점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인데, 서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2차 조정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서울시내버스 노사 막판 협상이 시작됐죠?
[기자]
네, 이곳에서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2차 조정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9일 1차 조정 무산 이후 노사가 다시 머리를 맞댄 건데요.
핵심 쟁점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입니다.
노조는 통상임금 산정 때 176시간을 기준으로 하고, 시급을 7.85% 인상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동아운수 2심 판결에서 기준 시간을 그렇게 봤고, 파기환송심에서도 달라질 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사측은 산정 기준은 계속 다투고 있는 만큼 209시간을 기준으로 임금 체계를 개편해 다른 지역 수준인 10.32% 인상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앵커]
입장 차가 워낙 커서 오늘 조정, 길어질 거 같은데요?
[기자]
일단 노조가 정한 시한은 오늘 밤 9시입니다.
조정 시작 전 언론 브리핑을 열고 무의미한 밤샘 협상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건데요.
이번 조정도 결렬되면 내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을 거듭 예고했습니다.
다만 올해 초 파업 때도 이렇게 정한 시간을 훌쩍 넘겨 협상을 진행한 만큼, 오늘도 더 늦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사가 통상임금 산정 기준을 놓고 서로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노조는 176시간 기준을 대법원에서도 그대로 인정했다고 주장하지만, 사측은 연말에 다른 판결까지 본 뒤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특히 노조 요구대로면 한 해 5천억 원 이상이 더 들어 수용하기 어렵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서울시는 버스 파업에 대비해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오 세 훈 / 서울시장 : 서울시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서 내일 아침 시민의 이동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서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월처럼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하는데, 당시보다 두 배 넘는 1,500대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또 지하철 운행도 늘리고, 막차 시간도 새벽 2시까지 연장해 출퇴근 시간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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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버스노조가 예고한 파업을 하루 앞두고, 노사가 막판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최대 쟁점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인데, 서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2차 조정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서울시내버스 노사 막판 협상이 시작됐죠?
[기자]
네, 이곳에서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2차 조정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9일 1차 조정 무산 이후 노사가 다시 머리를 맞댄 건데요.
핵심 쟁점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입니다.
노조는 통상임금 산정 때 176시간을 기준으로 하고, 시급을 7.85% 인상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동아운수 2심 판결에서 기준 시간을 그렇게 봤고, 파기환송심에서도 달라질 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사측은 산정 기준은 계속 다투고 있는 만큼 209시간을 기준으로 임금 체계를 개편해 다른 지역 수준인 10.32% 인상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앵커]
입장 차가 워낙 커서 오늘 조정, 길어질 거 같은데요?
[기자]
일단 노조가 정한 시한은 오늘 밤 9시입니다.
조정 시작 전 언론 브리핑을 열고 무의미한 밤샘 협상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건데요.
이번 조정도 결렬되면 내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을 거듭 예고했습니다.
다만 올해 초 파업 때도 이렇게 정한 시간을 훌쩍 넘겨 협상을 진행한 만큼, 오늘도 더 늦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사가 통상임금 산정 기준을 놓고 서로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노조는 176시간 기준을 대법원에서도 그대로 인정했다고 주장하지만, 사측은 연말에 다른 판결까지 본 뒤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특히 노조 요구대로면 한 해 5천억 원 이상이 더 들어 수용하기 어렵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서울시는 버스 파업에 대비해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오 세 훈 / 서울시장 : 서울시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서 내일 아침 시민의 이동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서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월처럼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하는데, 당시보다 두 배 넘는 1,500대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또 지하철 운행도 늘리고, 막차 시간도 새벽 2시까지 연장해 출퇴근 시간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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