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물성 기름 제조공장 화재…폭발로 이어져
화재로 공장 직원 3명 사망…소방관 등 2명 다쳐
1명은 대피 중 낙하물 맞아…내부 2명 숨진 채 발견
화재 원인 조사 중…"유증기 빼내던 곳" 증언
화재로 공장 직원 3명 사망…소방관 등 2명 다쳐
1명은 대피 중 낙하물 맞아…내부 2명 숨진 채 발견
화재 원인 조사 중…"유증기 빼내던 곳"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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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천안의 한 동식물성 기름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직원 3명이 숨졌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1명도 화상을 입어 크게 다쳤고, 불을 끄던 소방관도 낙하물에 맞아 다쳤습니다.
오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위로 시뻘건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건물 외벽을 따라 커다란 구조물이 분리돼 떨어지는 모습도 보입니다.
오전 11시 40분쯤 충남 천안 동남구에 있는 동식물성 기름 제조공장에서 난 불이 폭발로 이어졌습니다.
[서화순 / 화재 현장 인근 주민 : 식사들을 점심때 하는데 불이 났대, 이러더라고요. 조금 이따가 쾅 소리가 나서 이게 천둥소리야, 무슨 소리야, 어머 폭발음이잖아, 이러면서 일제히 다 (바깥으로) 나왔었어요.]
이 불로 공장 직원 3명이 숨지고 소방관 등 2명이 다쳤습니다.
70대 급식실 조리원이 급히 대피하는 과정에서 낙하물에 맞았고,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숨졌습니다.
화재 초기 연락이 끊겼던 외국인 노동자 2명도 공장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봉섭 / 충남 천안동남소방서 예방총괄팀장 : (사망자) 발견 위치는 공장동에 있는 6층과 8층 사이에서 각각 한 명씩 발견된 사안입니다.]
외국인 직원 1명은 대피과정에서 크게 다쳐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또 진압에 나선 소방관도 낙하물에 맞아 손목 부위를 다치기도 했습니다.
제 옆으로는 화재 당시 열기를 보여주듯, 무너져 내린 잔해물들이 보이는데요. 건물 위쪽에도 철골 구조물들도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불이 타오른 지점이 유증기를 빼는 설비와 가깝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고이든 / 인근 공장 직원 : (불난 곳이) 제가 알기로는 유증기 같은 걸 빼내는 곳 같아요. 비 올 때나 날씨 안 좋을 때 저기서 연기가 많이 나더라고요, 평소에. 그런 거 막 빼내는 설비 같아요.]
2시간 2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소방 당국은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안전관리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임재균
영상편집 : 이은경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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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동식물성 기름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직원 3명이 숨졌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1명도 화상을 입어 크게 다쳤고, 불을 끄던 소방관도 낙하물에 맞아 다쳤습니다.
오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위로 시뻘건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건물 외벽을 따라 커다란 구조물이 분리돼 떨어지는 모습도 보입니다.
오전 11시 40분쯤 충남 천안 동남구에 있는 동식물성 기름 제조공장에서 난 불이 폭발로 이어졌습니다.
[서화순 / 화재 현장 인근 주민 : 식사들을 점심때 하는데 불이 났대, 이러더라고요. 조금 이따가 쾅 소리가 나서 이게 천둥소리야, 무슨 소리야, 어머 폭발음이잖아, 이러면서 일제히 다 (바깥으로) 나왔었어요.]
이 불로 공장 직원 3명이 숨지고 소방관 등 2명이 다쳤습니다.
70대 급식실 조리원이 급히 대피하는 과정에서 낙하물에 맞았고,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숨졌습니다.
화재 초기 연락이 끊겼던 외국인 노동자 2명도 공장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봉섭 / 충남 천안동남소방서 예방총괄팀장 : (사망자) 발견 위치는 공장동에 있는 6층과 8층 사이에서 각각 한 명씩 발견된 사안입니다.]
외국인 직원 1명은 대피과정에서 크게 다쳐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또 진압에 나선 소방관도 낙하물에 맞아 손목 부위를 다치기도 했습니다.
제 옆으로는 화재 당시 열기를 보여주듯, 무너져 내린 잔해물들이 보이는데요. 건물 위쪽에도 철골 구조물들도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불이 타오른 지점이 유증기를 빼는 설비와 가깝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고이든 / 인근 공장 직원 : (불난 곳이) 제가 알기로는 유증기 같은 걸 빼내는 곳 같아요. 비 올 때나 날씨 안 좋을 때 저기서 연기가 많이 나더라고요, 평소에. 그런 거 막 빼내는 설비 같아요.]
2시간 2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소방 당국은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안전관리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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