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리핀, "글로벌 해양 인재 양성 맞손"

한-필리핀, "글로벌 해양 인재 양성 맞손"

2026.08.09. 오전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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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필리핀과 우리나라가 해양 전문 인력 공동 양성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얼마 전 필리핀 대통령도 참석한 필리핀 상선사관학교 졸업식에서 협의가 이뤄졌는데요, 학생 교류와 공동 프로그램 운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백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필리핀 상선사관학교.

해양 분야 전문 지식을 갈고닦은 졸업생들은 민간과 군 등에서 중추적 역할을 꿰차고 있습니다.

[로렌조 솔다 / 필리핀 상선사관학교 졸업생 : 제가 생도 생활 중 마주한 가장 큰 도전은 연대 생도단장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한 선배의 말처럼 생도단장 자리는 축복이기도 하고 저주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졸업식에는 필리핀 마르코스 대통령도 참석해 해양 동량들의 사회 진출을 축하했습니다.

[조엘 어뷰탈 준장/ 필리핀 상선사관학교 총장 : 이번 졸업은 필리핀 상선사관학교가 세계적인 해양 리더를 배출하는 명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주는 뜻깊은 순간입니다. 앞으로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더 높은 위치에 오르더라도 언제나 겸손함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졸업식에는 국립목포해양대학교 대표단도 초청됐습니다.

두 대학교는 학생 교류와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글로벌 해양 전문 인력 양성에 함께 힘쓰기로 했습니다.

[최부홍 /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 : 필리핀 최고의 해양 인재 양성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필리핀 상선사관학교 총장과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양국 간의 해양 분야 협력 확대와 미래 해양 인재 양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섬이 많기로 이름난 필리핀과 3면이 바다인 대한민국 협업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VJ 이건희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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