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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육·해·공 3군 사관학교를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만들기로 했는데요.
해군사관학교 80년 역사와 함께한 경남 진해에서는 군항 도시의 자부심이 사라지게 됐다며 주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임형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4월 15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는 제8기생의 졸업식이….
해군사관학교는 80년 전 경남 진해에서 '해군병학교'로 출발했습니다.
진해는 그동안 수많은 해군과 해병대 장교를 길러낸 요람이자 해군을 상징하는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육·해·공 3군 사관학교를 국군사관학교로 통합하기로 하면서 진해와 80년을 함께한 해군사관학교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앞서 지난 2007년에는 해군 핵심 전력을 운용하는 작전사령부가 진해에서 부산으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지난 55년 동안 진해 시민들과 함께한 해군 작전사령부가 부산으로 이전을 마무리했습니다.
20년 만에 또다시 해군 핵심 기관이 진해를 떠나게 되자 이 지역 소상공인들은 아쉬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조정순 / 음식점 운영 : 대전에 바다가 있어요? 없잖아요. 군인들이나 있으니까 시민들이 밥이라도 먹고 장사라도 하고 사는데, 그거마저 가버리면 더 조용하지요.]
주민들도 군항 도시의 자부심이 사라지게 됐다며 걱정이 앞선다고 말합니다.
[이종식 / 진해균형발전위원회 공동대표 : 한마디로 요약하면 자부심입니다. 진해민들의 자부심이었고. 해군사관학교와 더불어 진해가 상생을 해왔습니다. 기반 시설이라든지 모든 도시가….]
정부는 앞으로 공청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국군사관학교 창설 세부 계획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오랜 세월 진해 바다를 끼고 해군 장교 양성의 요람 역할을 해온 해군사관학교.
3군 사관학교 통합이라는 큰 변화 속에 이곳 진해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습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영상기자 : 강태우
VJ : 한우정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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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육·해·공 3군 사관학교를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만들기로 했는데요.
해군사관학교 80년 역사와 함께한 경남 진해에서는 군항 도시의 자부심이 사라지게 됐다며 주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임형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4월 15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는 제8기생의 졸업식이….
해군사관학교는 80년 전 경남 진해에서 '해군병학교'로 출발했습니다.
진해는 그동안 수많은 해군과 해병대 장교를 길러낸 요람이자 해군을 상징하는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육·해·공 3군 사관학교를 국군사관학교로 통합하기로 하면서 진해와 80년을 함께한 해군사관학교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앞서 지난 2007년에는 해군 핵심 전력을 운용하는 작전사령부가 진해에서 부산으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지난 55년 동안 진해 시민들과 함께한 해군 작전사령부가 부산으로 이전을 마무리했습니다.
20년 만에 또다시 해군 핵심 기관이 진해를 떠나게 되자 이 지역 소상공인들은 아쉬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조정순 / 음식점 운영 : 대전에 바다가 있어요? 없잖아요. 군인들이나 있으니까 시민들이 밥이라도 먹고 장사라도 하고 사는데, 그거마저 가버리면 더 조용하지요.]
주민들도 군항 도시의 자부심이 사라지게 됐다며 걱정이 앞선다고 말합니다.
[이종식 / 진해균형발전위원회 공동대표 : 한마디로 요약하면 자부심입니다. 진해민들의 자부심이었고. 해군사관학교와 더불어 진해가 상생을 해왔습니다. 기반 시설이라든지 모든 도시가….]
정부는 앞으로 공청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국군사관학교 창설 세부 계획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오랜 세월 진해 바다를 끼고 해군 장교 양성의 요람 역할을 해온 해군사관학교.
3군 사관학교 통합이라는 큰 변화 속에 이곳 진해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습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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