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9.3℃ 기록 경신...이 시각 경남 양산

낮 최고 39.3℃ 기록 경신...이 시각 경남 양산

2026.07.27. 오후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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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남 양산 낮 최고 기온 39.3℃…역대 최고
폭염중대경보 발령…양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살수차 가동하고 무더위쉼터 강화…취약계층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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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양산은 어제 관측 이래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폭염중대경보도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상은 기자!

어제 낮 최고 기온이 39도가 넘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내리쬐는 햇볕이 강해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입니다.

아침 기온이 30℃를 넘었고, 지금은 38℃까지 올랐습니다.

물놀이터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려는 아이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햇볕이 따가울 정도로 강렬하다 보니 뛰노는 아이들 대부분 목까지 내려오는 해가림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어제 양산지역 낮 최고 기온은 39.3도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뜨거운 날로 기록됐습니다.

야외 활동이 힘든 것은 물론이고 시민 건강까지 위협할 정도이다 보니, 그제 낮부터는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경남에서는 김해와 밀양, 함안, 창녕, 합천 중부와 의령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고, 오전 11시 창원과 진주로 확대됐습니다.

양산시는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쏟고 있습니다.

폭염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도로에 살수차를 가동해 지면 온도를 조금이라고 낮추고, 무더위 쉼터 운영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홀몸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상황을 수시로 살피고, 야외 노동자들의 휴식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혹시 모를 인명피해가 없도록 관심을 기울이는 중입니다.

이렇게 더울 때 소나기라도 내린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양산지역에 당분간 비 소식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주 내내 구름이 별로 없는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낮 최고 기온이 38도에 육박하는 날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시민들께서는 가능하면 야외활동을 피하시고, 수분을 수시로 충분히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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