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인수위 100대 공약 제시...민선 8기 사업 대수술

충북 인수위 100대 공약 제시...민선 8기 사업 대수술

2026.07.23. 오전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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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앞으로 4년 동안 추진할 민선 9기 충북도정의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새로운 성장·복지 정책을 제시하는 동시에, 민선 8기 주요 사업에는 중단이나 재검토를 권고해 실제 도정 반영 여부가 주목됩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AI·첨단바이오 산업 육성과 충북형 응급의료체계 구축 그리고 광역버스 도입과 공공기관 유치.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40여 일간의 활동을 통해 마련한 민선 9기 15개 분야, 100대 공약과제입니다.

창업과 안전, 균형발전 등을 중심으로 앞으로 4년 동안 추진할 핵심 정책을 담았습니다.

[이강일 /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장 : 민선 9기 100대 공약 과제화는 앞으로 4년 동안 충북도정이 추진해야 할 실행 계획이며, 도민과의 약속을 구체화한 정책 나침판입니다.]

민선 8기에서 추진한 20개 주요 사업에는 큰 폭의 조정과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김영환 전 지사의 역점 사업인 '일하는 밥퍼'는 운영 주체를 시·군 중심으로 바꾸는 등 사업 전반을 다시 살펴보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재정 부담이 크거나 사업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일부 사업은 중단하거나 미루고, 기존 사업도 안전성과 실제 활용 가능성을 다시 따져 추진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충청북도는 빠듯한 재정 상황을 고려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다시 정하되, 꼭 필요한 복지와 민생 정책은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신용한 / 충북도지사 : 충북도가 지난 4년여 동안에 부채가 무려 1조 260억 원이 늘었습니다. 정말 열악한 상황이지만 불요불급하게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복지 정책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지속해 나가고….]

인수위원회의 공식 활동은 끝났지만, 100대 공약을 실제 정책과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연결하는 과제는 이제 충청북도에 넘어갔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VJ : 김경용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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