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위, 세계 유산 보존·관리
우리나라 1988년 협약 가입 후 세계유산위 첫 개최
범위 넓힌 '한국의 갯벌'…확대 등재 도전
우리나라 1988년 협약 가입 후 세계유산위 첫 개최
범위 넓힌 '한국의 갯벌'…확대 등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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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을 결정하는 국제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건 지난 1988년 협약 가입 후 처음인데,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차상은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어떤 국제 회의인가요?
[기자]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전 세계 유산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가장 권위 있는 국제회의입니다.
우리나라는 종묘와 석굴암 등 17개 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방문자들에게 우리나라 유산과 문화를 알리기 위한 대한민국관도 별도로 설치해 운영 중입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새로운 세계유산을 지정하는 심의는 물론이고, 위험에 처한 유산 선정과 관련 기금 승인 등 세계유산에 관한 핵심적인 정책을 모두 결정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건 지난 1988년 협약 가입 이후 38년 만에 처음입니다.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196개 나라의 대표단과 비정부기구, 학계 전문가 등 3천여 명이 부산을 찾았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총 33건의 유산 등재가 심사대에 오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1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갯벌'의 범위와 대상을 더 넓히는 확대 등재에 도전합니다.
기존에 등재된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 권역에다가 서산과 무안, 고흥·여수갯벌을 추가하는 건데, 오는 25일 심의가 예상됩니다.
[앵커]
어제는 세계 각국의 공동 대응을 강조한 '부산 선언'이 채택되기도 했는데, 부산에서 등재를 추진 중인 유산도 있죠?
[기자]
부산시는 이번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로 주목받는 상황을 발판 삼아 '피란수도 부산'의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한다는 계획입니다.
'피란수도 부산'은 6·25 전쟁 당시 임시수도였던 부산의 역사와 흔적이 담긴 유산들을 뜻합니다.
경무대와 임시 중앙청, 아미동 비석마을과 유엔묘지 등 모두 11곳이 부산 곳곳에 흩어져 있는데요.
전쟁의 아픔을 전 세계 연대를 통해 극복해낸 역사적 가치가 담겨 있습니다.
이미 국내 우선 등재목록 심의를 통과했고, 오는 2030년 최종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세계유산위 기간에 맞춰 전 세계 문화유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피 란 수도를 소개하고 직접 둘러보는 행사를 집중 개최합니다.
특히 세계유산 등재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문가 자문기구,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위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만큼, 이들에게 부산의 가치를 확실하게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번 부산 세계유산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열립니다.
지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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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을 결정하는 국제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건 지난 1988년 협약 가입 후 처음인데,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차상은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어떤 국제 회의인가요?
[기자]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전 세계 유산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가장 권위 있는 국제회의입니다.
우리나라는 종묘와 석굴암 등 17개 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방문자들에게 우리나라 유산과 문화를 알리기 위한 대한민국관도 별도로 설치해 운영 중입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새로운 세계유산을 지정하는 심의는 물론이고, 위험에 처한 유산 선정과 관련 기금 승인 등 세계유산에 관한 핵심적인 정책을 모두 결정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건 지난 1988년 협약 가입 이후 38년 만에 처음입니다.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196개 나라의 대표단과 비정부기구, 학계 전문가 등 3천여 명이 부산을 찾았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총 33건의 유산 등재가 심사대에 오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1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갯벌'의 범위와 대상을 더 넓히는 확대 등재에 도전합니다.
기존에 등재된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 권역에다가 서산과 무안, 고흥·여수갯벌을 추가하는 건데, 오는 25일 심의가 예상됩니다.
[앵커]
어제는 세계 각국의 공동 대응을 강조한 '부산 선언'이 채택되기도 했는데, 부산에서 등재를 추진 중인 유산도 있죠?
[기자]
부산시는 이번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로 주목받는 상황을 발판 삼아 '피란수도 부산'의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한다는 계획입니다.
'피란수도 부산'은 6·25 전쟁 당시 임시수도였던 부산의 역사와 흔적이 담긴 유산들을 뜻합니다.
경무대와 임시 중앙청, 아미동 비석마을과 유엔묘지 등 모두 11곳이 부산 곳곳에 흩어져 있는데요.
전쟁의 아픔을 전 세계 연대를 통해 극복해낸 역사적 가치가 담겨 있습니다.
이미 국내 우선 등재목록 심의를 통과했고, 오는 2030년 최종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세계유산위 기간에 맞춰 전 세계 문화유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피 란 수도를 소개하고 직접 둘러보는 행사를 집중 개최합니다.
특히 세계유산 등재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문가 자문기구,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위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만큼, 이들에게 부산의 가치를 확실하게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번 부산 세계유산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열립니다.
지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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