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 예정 인도네시아 선원 모텔서 추락...2명 사상

승선 예정 인도네시아 선원 모텔서 추락...2명 사상

2026.07.21. 오후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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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승선을 앞둔 인도네시아 선원 2명이 모텔에서 추락해 숨지거나 다쳐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오늘 새벽 3시 20분쯤 부산 사상구 모텔 8층 객실에서 각각 20대와 30대인 인도네시아 선원 2명이 이불을 찢어 만든 줄을 잡고 창문으로 탈출을 시도하다 아래로 떨어져 20대가 숨지고 30대는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어제 다른 인도네시아 선원 18명과 함께 김해공항으로 입국했고 오늘 승선을 앞두고 선원 송출 관련 업체가 마련한 모텔에서 출입이 통제된 상태로 대기 중이었던 거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숙소에서 이탈하는 것을 막으려고 업체가 선원들 동의를 받아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는데 두 사람이 불법체류 목적으로 숙소를 빠져나가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업체가 객실 문을 통제한 것과 관련해 계약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광역범죄수사대를 투입해 수사할 예정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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