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호우경보 '공주·계룡' 확대 ...일부 피해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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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호우경보 '공주·계룡' 확대 ...일부 피해도 발생

2026.07.08. 오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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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권 호우경보가 오후 2시를 기해 공주와 계룡으로 확대됐습니다.

극한 호우가 내리면서 일부 비 피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대전 갑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 대전에는 상당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우의를 입고 있지만,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빗방울에 금세 옷이 다 젖었습니다.

굵은 빗방울 때문에 눈을 뜨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갑천에는 평소보다 물이 상당히 많이 불어나 있고, 충청권에는 호우특보도 발효됐습니다.

오늘(8일) 오후 1시 기준, 충남 부여와 서천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오후 2시부터는 공주와 계룡으로 경보가 확대됐습니다.

충남 부여 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63mm, 3시간에 100mm 이상의 비가 내린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호우경보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전과 세종, 충남과 충북 일부 지역에는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충청권에는 내일 아침까지 최고 200mm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앵커]
비 피해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8일) 오전 10시쯤 충북 옥천 이원면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에서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또, 낮 12시 반쯤에는 충북 청주 오송읍에서 도로가 침수됐고, 진천 백곡면에서도 나무가 쓰러지는 등 모두 5건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어, 조금 전인 오후 1시 30분쯤 호우경보가 내려진 충남 부여 석성면에서 집중 호우로 전봇대가 기울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 당국이 출동해 조치 중입니다.

기상청은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저지대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경우, 침수 피해에 미리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릴 경우, 하천 수위가 갑자기 불어나고 산사태 발생 위험도 큰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영상편집 : 이은경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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