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서비스, 오류로 '먹통'..."행정개편 반영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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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서비스, 오류로 '먹통'..."행정개편 반영하다가"

2026.07.01. 오후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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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민원 창구에 '업무 일시 중단' 안내문
시스템 오류로 업무 중단…민원인들 발길 돌려
온·오프라인 모두 먹통…서울 빼고 전국 업무 중단
민선9기 행정체제 개편 반영하다 지방세시스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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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세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민선 9기의 달라진 행정체제를 반영하는 작업을 진행한 이후 재가동했다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방세 민원 창구에 업무가 일시 중단됐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지방세 업무 처리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서비스가 중단된 겁니다.

취득세 신고 등을 위해 창구를 찾은 민원인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지방정부 민원창구나 무인민원발급기는 물론, 위택스나 정부24 등 온라인도 상황은 마찬가지.

시스템을 따로 운영하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이 운영을 멈춰 민원인들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지정현 / 대전 서구청 세정과 주무관 : 인터넷으로도 안 되실 거라고 일단 안내를 드리고 있고요. 당일에 필요한 건들에 대해서는 먼저 접수를 받아들이고 처리는 바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연락을 드리겠다고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등 민선 9기 행정체제 개편 사항을 반영하다 발생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세 시스템 통합 작업을 위해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가 재가동했지만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국민과 현장 업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지방세 납부기한을 오는 3일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장된 기한에 납부하더라도 가산세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신고·납부 기한이 도래한 취득세 등 모든 지방세 세목도 3일까지로 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이번 장애 사고 발생 전, 시스템 통합 작업을 앞두고 이미 발표했던 내용과 같습니다.

지방세시스템 재개가 지연되자 정부는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을 오는 7일까지 추가로 일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중단된 업무 가운데 지방세 납부는 다행히 일부 복구됐지만, 나머지는 언제 정상화될지 몰라 당분간 불편이 불가피합니다.

YTN 양일혁입니다.


촬영기자 : 신홍 임재균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백지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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