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첫 광역행정 통합...인구·예산 국내 3위 특별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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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첫 광역행정 통합...인구·예산 국내 3위 특별시 출범

2026.07.01. 오전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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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첫 광역행정통합이죠, 서울과 경기에 이어 예산과 인구 3위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초대 시장과 교육감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지방의회에서 선서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임 광주광역시장과 전남지사의 합의로 탄생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인구 320만 명에, 예산 20조 원이 넘는 국내 3위의 자치단체가 새로 생긴 겁니다.

한 뿌리인 광주와 전남이 전두환 정권에 의해 강제로 분리된 게 지난 1986년입니다. 그러니까 딱 40년 만에 다시 하나가 된 셈입니다.

민형배 초대 통합특별시장은 광주와 무안, 순천 청사를 균형 있게 쓴다는 특별법에 따라 특정 지역에서의 취임식 없이 지방의회 선서로 첫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민 시장은 지역 주도 성장의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100일 동안 통합 기반을 다질 예정입니다.

[민형배 /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기업의 결단이 지역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지역의 성장이 다시 국가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지역 주도 성장 모델을 전남광주특별시가 만들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학군 조정 등 여러 우려에도 행정과 함께 교육 통합도 이뤄냈습니다.

[김대중 /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 기본 사회 책임 교육, 재능을 키우는 성장 교육, 거기에 10대 기본 과제와 5대 성장 과제, 그리고 대한민국 AI를 선도할 10만 인재를 양성할 겁니다.]

이재명 정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약속한 재정 인센티브는 모두 20조 원, 여기에 삼성과 SK가 수백조 원의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지역 발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통합특별시에 공공기관 2차 이전 우선권도 준다고 밝혀 '낙후된 땅' 전남이 '기회의 땅'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VJ : 이건희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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