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 정부 발표 '환영'
"저렴한 토지 제공 등 기업 지원 방안 마련 계획"
민형배 당선인 "지역주의적 시선 아쉬워"
"저렴한 토지 제공 등 기업 지원 방안 마련 계획"
민형배 당선인 "지역주의적 시선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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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광주·전남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지역 간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모레 출범하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측은 환영 입장을 밝힌 반면, 대구와 경북은 정치적 고려에 따른 결정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기자]
네 광주전남 취재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우선 모레 통합을 앞둔 광주와 전남에서는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민형배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은 정부 발표에 즉각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우리나라가 AI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균형 발전이 필수라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이 대전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남·광주가 반도체 팹 입지로서 어느 지역보다 넓은 부지와 신재생에너지 기반이 있다는 점을 부각했는데요.
앞으로 기업이 투자 과정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행정이 먼저 움직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렴한 토지 제공을 포함해 기업에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인데요.
전력과 용수 공급체계를 안정적으로 갖추고 신속한 인허가와 행정지원, 기업이 원하는 인재양성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정부가 통합특별시에 지원하기로 한 20조 원 규모 재원도 반도체와 AI 산업 기반 조성에 충분히 활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다만, 민 당선인은 어느 한 지역에만 혜택이 집중되는 것처럼 바라보는 지역주의적 시선은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대구와 경북에서는 이번 투자가 호남에 치우쳤다며, 정부의 발표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국회에서 TK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국가 전략 산업 정책이 정치적 고려가 아닌 산업 경쟁력과 시장 원칙에 따라 추진해야 한다는 공동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광주와 전남에 첨단 패키징 팹이 조성된다는 것은 존중한다면서도, 전공정 팹 시설까지 지정한 것은 전력과 산업용수, 협력업체 생태계 등 제대로 된 평가 절차가 선행됐는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정부 발표대로 진행될 경우 대구와 경북지역 기업들이 대기업을 따라 이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기업들이 떠난다면, 경부와 대구 경제는 사실상 초토화될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도 정부가 지역 간 갈등과 불신을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는 국가 균형발전 이름을 단 국가 균열발전이라며 날을 세웠는데요.
정부의 입지 선정 과정과 기준, 평가표와 검토 결과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전남취재본부에서 YTN 나현호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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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광주·전남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지역 간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모레 출범하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측은 환영 입장을 밝힌 반면, 대구와 경북은 정치적 고려에 따른 결정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기자]
네 광주전남 취재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우선 모레 통합을 앞둔 광주와 전남에서는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민형배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은 정부 발표에 즉각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우리나라가 AI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균형 발전이 필수라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이 대전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남·광주가 반도체 팹 입지로서 어느 지역보다 넓은 부지와 신재생에너지 기반이 있다는 점을 부각했는데요.
앞으로 기업이 투자 과정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행정이 먼저 움직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렴한 토지 제공을 포함해 기업에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인데요.
전력과 용수 공급체계를 안정적으로 갖추고 신속한 인허가와 행정지원, 기업이 원하는 인재양성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정부가 통합특별시에 지원하기로 한 20조 원 규모 재원도 반도체와 AI 산업 기반 조성에 충분히 활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다만, 민 당선인은 어느 한 지역에만 혜택이 집중되는 것처럼 바라보는 지역주의적 시선은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대구와 경북에서는 이번 투자가 호남에 치우쳤다며, 정부의 발표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국회에서 TK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국가 전략 산업 정책이 정치적 고려가 아닌 산업 경쟁력과 시장 원칙에 따라 추진해야 한다는 공동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광주와 전남에 첨단 패키징 팹이 조성된다는 것은 존중한다면서도, 전공정 팹 시설까지 지정한 것은 전력과 산업용수, 협력업체 생태계 등 제대로 된 평가 절차가 선행됐는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정부 발표대로 진행될 경우 대구와 경북지역 기업들이 대기업을 따라 이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기업들이 떠난다면, 경부와 대구 경제는 사실상 초토화될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도 정부가 지역 간 갈등과 불신을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는 국가 균형발전 이름을 단 국가 균열발전이라며 날을 세웠는데요.
정부의 입지 선정 과정과 기준, 평가표와 검토 결과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전남취재본부에서 YTN 나현호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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