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7층 깊이까지 사용…분당 최대 50톤 물 배수
올여름부터 강남소방서와 양천소방서에 신규 배치
저상 소방차·4족보행 로봇·드론 등 첨단장비 투입
올여름부터 강남소방서와 양천소방서에 신규 배치
저상 소방차·4족보행 로봇·드론 등 첨단장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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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서울시가 첨단 특수 장비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강력한 풍수해 대응 체계를 가동합니다.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져도 침수를 막아낼 수 있는 대용량 배수차 등이 배치됐는데, 매년 반복되는 피해를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진두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흡입관을 연결한 소방 차량이 엄청난 양의 물을 세차게 뿜어냅니다.
서울 하천에서 첫선을 보인 '대용량 유압배수차'입니다.
이 장비는 최대 30m, 지하 7층 깊이에서 분당 최대 50톤의 물을 퍼 올릴 수 있습니다.
올해 서울 강남소방서와 양천소방서에 신규 배치되는데, 시간당 100㎜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도 도심 저지대의 침수를 일부 막아낼 수 있는 핵심 장비입니다.
[황영호 / 서울소방재난본부 장비담당팀장 : 유압 배수차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장비보다 배수용량이 7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물을 배수할 수 있습니다. 광활하게 침수된 지역이나 깊은 지하공간이 침수됐어도 사용 가능합니다.]
강남역 일대 등 과거 지하 공간 침수로 큰 피해를 봤던 지역의 배수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지하 주차장 진입이 가능한 저상 소방차와 4족 보행 로봇, 드론까지 동원돼 복합적인 배수와 수색, 구출작업에 나섭니다.
이와 함께 기습 호우로 119신고가 몰리는 상황을 대비해 접수 단계에 '인공지능 응대 시스템'도 도입됩니다.
서울시는 오는 10월까지를 풍수해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지하차도와 침수 우려 지역 25개소에 소방력을 사전 전진 배치하는 등 여름철 수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첨단 장비와 지능형 시스템을 결합한 서울시의 이번 대책이, 여름철마다 반복되던 도심 침수와 인명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영상기자 : 정희인
영상편집 : 이은경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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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서울시가 첨단 특수 장비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강력한 풍수해 대응 체계를 가동합니다.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져도 침수를 막아낼 수 있는 대용량 배수차 등이 배치됐는데, 매년 반복되는 피해를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진두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흡입관을 연결한 소방 차량이 엄청난 양의 물을 세차게 뿜어냅니다.
서울 하천에서 첫선을 보인 '대용량 유압배수차'입니다.
이 장비는 최대 30m, 지하 7층 깊이에서 분당 최대 50톤의 물을 퍼 올릴 수 있습니다.
올해 서울 강남소방서와 양천소방서에 신규 배치되는데, 시간당 100㎜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도 도심 저지대의 침수를 일부 막아낼 수 있는 핵심 장비입니다.
[황영호 / 서울소방재난본부 장비담당팀장 : 유압 배수차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장비보다 배수용량이 7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물을 배수할 수 있습니다. 광활하게 침수된 지역이나 깊은 지하공간이 침수됐어도 사용 가능합니다.]
강남역 일대 등 과거 지하 공간 침수로 큰 피해를 봤던 지역의 배수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지하 주차장 진입이 가능한 저상 소방차와 4족 보행 로봇, 드론까지 동원돼 복합적인 배수와 수색, 구출작업에 나섭니다.
이와 함께 기습 호우로 119신고가 몰리는 상황을 대비해 접수 단계에 '인공지능 응대 시스템'도 도입됩니다.
서울시는 오는 10월까지를 풍수해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지하차도와 침수 우려 지역 25개소에 소방력을 사전 전진 배치하는 등 여름철 수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첨단 장비와 지능형 시스템을 결합한 서울시의 이번 대책이, 여름철마다 반복되던 도심 침수와 인명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영상기자 : 정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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