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해진 강원도의 4년...우상호 vs 김진태

'특별'해진 강원도의 4년...우상호 vs 김진태

2026.05.30.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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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전 투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엔 강원도로 가보겠습니다.

4선 국회의원과 정무수석을 지낸 우상호 후보와 현직 지사인 김진태 후보의 맞대결인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지 환 기자!

[기자]
강원도청입니다.

[앵커]
강원도청이군요.

이번 선거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조선 말 지어진 강원도청, 춘천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구조입니다.

청사 2층이 도지사 집무실인데요.

그 자리를 놓고 여야 후보 2명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 그리고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입니다.

정치색이 뚜렷하게 대비되고 지지층 역시 극명하게 엇갈린다는 평가입니다.

처음 맞붙은 두 후보, 서로를 어떤 상대로 보고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굉장히 똑똑하고 열심히 하시는 분인데, 경제 정책에 성과가 없는 것. 이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지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게 아닌가.]

[김진태 /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 여기 강원도는 그렇게 어느 날 갑자기 아빠 찬스를 써서 와서 할 만큼 그렇게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다. 이 말씀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앵커]
강원도지사 선거 현재 판세는 어떻습니까?

[기자]
강원도의 경우 전반적으로는 보수 성향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 분위기는 다소 다릅니다.

'앞서가는 우상호, 추격하는 김진태' 정도로 요약할 수 있는데요.

여야 모두 경합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공약의 방향도 약간 다른데요.

우 후보가 외부 투자와 기업 유치에 따른 성장 전략에 무게를 뒀다면, 김 후보는 4대 통합 연금 등 지역 밀착형 정책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대신 광역 도로망이나 동해안 대기업 투자 유치, 도청 청사 이전을 포함해 상대의 과거 공약 파기나 재산 증가 문제 등 각 분야에서 공방을 벌였는데요.

막판 판세에 영향을 줄지 주목되는 가운데 현재 사전 투표가 진행되고 있죠.

어제부터 강원도 192개 사전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은 17. 49%입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강원지역의 최종 사전투표율이 25.2%였습니다.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았는데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오늘 오후 6시 이후 최종 발표될 사전 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는 그 어느 곳보다 연령대별로 지지 후보가 뚜렷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무엇보다 강원 지역에서 유권자 수가 압도적인 춘천, 원주, 강릉 등 3개 도시 표심 향배가 사실상 당락을 가를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강원도에서 YTN 지환입니다.

영상기자 : 성도현
디자인 : 정은옥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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