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전체가 들썩..."춘천 마임 축제 보러오세요."

도시 전체가 들썩..."춘천 마임 축제 보러오세요."

2026.05.25. 오후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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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맘때면 도시 전체가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마임 축제가 열리고 있는 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인데요.

홍성욱 기자가 마임 축제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도심 한복판, 왕복 4차선 도로를 가득 채운 인파.

우비를 입고 물총을 손에든 사람들이 한바탕 물싸움을 벌입니다.

온몸이 흠뻑 젖어도 마냥 즐겁습니다.

프랑스 미모스와 영국 런던에 이어 세계 3대 마임 축제로 자리매김한 춘천 마임 축제가 개막공연 아!수(水)라장을 시작으로 올해도 문을 열었습니다.

물싸움으로 몸풀기를 마치면,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보러 갈 차례.

익살스러운 표정과 몸짓,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나이, 성별, 국적이 달라도, 말이 통하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박성현 / 경기도 광주시 : 공연하시던 분이 저한테 직접 기회를 주셔서 같이 제가 직접 또 같이 주인공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30도를 오르내리는 초여름 무더위도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막지 못했습니다.

[김재욱·백수연 / 인천시 연수구 : 덥기는 했는데 그래도 더 재미있게 했던 것 같아요. 관객이랑 같이 하니까 소통이 더 잘 되는 것 같아요.]

공원 전체를 빨간 장미꽃이 수놓았습니다.

계절의 여왕 5월을 대표하는 장미꽃,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눈길 닿는 곳마다 사진 명소가 되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최영숙 / 경기도 성남시 : 언니랑 여기 한번 장미축제 오자고 해서 오늘 약속해서 왔는데 와보니까 너무 예쁘고 언니랑 진짜 기쁘게 아주 잘 즐기고 갈 겁니다.]

꽃향기 가득한 공원부터 도시 전체가 들썩이는 마임 축제까지, 시민들은 연휴 마지막 날을 만끽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영상기자 : 홍도영 이 솔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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