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감 선거 맞대결...'보수' 임태희 vs '진보' 안민석

경기교육감 선거 맞대결...'보수' 임태희 vs '진보' 안민석

2026.05.09. 오전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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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보수' 임태희 현 교육감과 '진보' 안민석 단일후보의 양강 대결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두 후보 모두 정치인 출신이지만, 교육 철학은 뚜렷하게 엇갈립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보수 진영인 임태희 예비후보는 2022년 선거에서 14년간 이어진 경기교육감 진보 진영 독점 구도를 깨고 당선됐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임 예비후보는 재선 도전의 이유로 '교육의 탈정치화'를 꼽았습니다.

[임태희 /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 정치가 교육에 들어오면 안 됩니다. 이제 경기 교육은 탈정치화를 이제 완전히 마무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탈정치화 그리고 학생들의 미래에 중점을 두는 그런 교육을 지향해 왔습니다.]

또 정시와 수시로 나뉜 대학 입시제도를 절대평가 중심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임 예비후보는 AI 기술을 교육에 도입한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개발 등을 재임 기간 성과로 꼽았습니다.

이에 맞서는 안민석 예비후보는 경기 오산에서 내리 5선을 지낸 국회의원 출신으로, 교사와 대학 교수 이력이 있습니다.

안 예비후보는 신체·정신 건강과 문해력 향상을 위해 운동과 음악, 독서 활동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안민석 /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 학생들은 뛰어다녀야 합니다. 악기 연주할 수 있는 최소한의 문화시민으로서 소양을 키워줘야 합니다. 독서 교육을, 책 읽기를 많이 시켜야 됩니다.]

특히 자신을 교육과 정치를 결합한 이른바 '에듀 폴리티션'으로 규정하고 행정 장벽을 허물어 필요한 교육 자원을 확보하겠다고 주장합니다.

AI 공약으로는 'AI 튜터' 도입과 'AI 학습플랫폼' 구축, AI·반도체 미래 인재 10만 양성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두 후보의 양강 구도 속에 경기도의원 3선 출신인 이해문 전 홍익대 경영학과 초빙교수도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완주 의지를 밝혔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왕시온 이근혁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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