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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재가 발생하거나 사고가 났을 때 '1분 1초'가 생사를 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간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우선 신호 시스템'이 올해 안에 경기도 모든 지자체로 확대됩니다.
최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출동 명령을 받은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달립니다.
평소라면 신호 대기로 멈춰야 할 교차로이지만, 구급차가 다가가자 적색 신호가 곧장 초록색으로 바뀝니다.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입니다.
현장에선 신호를 위반하지 않아도 돼 사고 위험이 크게 줄었다고 말합니다.
[임유나 / 경기 수원소방서 소방사 : 구급차 사고가 다 교차로에서 발생하거든요. 급브레이크 밟거나 아니면 갑작스럽게 제동해야 될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제 '우선 신호 시스템' 때문에 그런 게 없이 쭉 주행할 수 있으니까….]
GPS로 차량 위치를 파악해 교차로 진입 전 자동으로 신호를 바꿔주는 방식입니다.
수원시는 기존 14대에서 올해 62대로 적용 차량을 크게 늘렸습니다.
[이병호 / 경기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교통정보팀장 : 응급 환자와 화재 현장, 재난 현장까지 모두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스템 도입 전 14건이던 긴급 차량 교통사고는 도입 이듬해 0건으로 떨어졌고, 평균 이동 시간은 63.5%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불이 크게 났거나 중증 환자 이송에만 적용되는 만큼, 모든 출동에 사용되는 건 아닙니다.
경기도는 이 시스템을 올해 안에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하고, 내년 3월부터는 인천시와도 연계를 시작합니다.
[김민 / 경기도 교통정보운영팀 주무관 : 지자체를 넘어가는 순간 신호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구축되어 있지 않은 다른 광역시조차도 같이 저희랑 협업할 수 있도록 열심히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충청남도와 강원도 등 인접 시·도와 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안도 협의 중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촬영기자 : 진수환
디자인 : 지경윤
영상협조 : 경기도청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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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하거나 사고가 났을 때 '1분 1초'가 생사를 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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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명령을 받은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달립니다.
평소라면 신호 대기로 멈춰야 할 교차로이지만, 구급차가 다가가자 적색 신호가 곧장 초록색으로 바뀝니다.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입니다.
현장에선 신호를 위반하지 않아도 돼 사고 위험이 크게 줄었다고 말합니다.
[임유나 / 경기 수원소방서 소방사 : 구급차 사고가 다 교차로에서 발생하거든요. 급브레이크 밟거나 아니면 갑작스럽게 제동해야 될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제 '우선 신호 시스템' 때문에 그런 게 없이 쭉 주행할 수 있으니까….]
GPS로 차량 위치를 파악해 교차로 진입 전 자동으로 신호를 바꿔주는 방식입니다.
수원시는 기존 14대에서 올해 62대로 적용 차량을 크게 늘렸습니다.
[이병호 / 경기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교통정보팀장 : 응급 환자와 화재 현장, 재난 현장까지 모두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스템 도입 전 14건이던 긴급 차량 교통사고는 도입 이듬해 0건으로 떨어졌고, 평균 이동 시간은 63.5%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불이 크게 났거나 중증 환자 이송에만 적용되는 만큼, 모든 출동에 사용되는 건 아닙니다.
경기도는 이 시스템을 올해 안에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하고, 내년 3월부터는 인천시와도 연계를 시작합니다.
[김민 / 경기도 교통정보운영팀 주무관 : 지자체를 넘어가는 순간 신호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구축되어 있지 않은 다른 광역시조차도 같이 저희랑 협업할 수 있도록 열심히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충청남도와 강원도 등 인접 시·도와 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안도 협의 중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촬영기자 : 진수환
디자인 : 지경윤
영상협조 :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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